美 수제버거 '인앤아웃' 3번째 팝업스토어..."맛 봐야지" 오픈 전부터 '장사진'
美 수제버거 '인앤아웃' 3번째 팝업스토어..."맛 봐야지" 오픈 전부터 '장사진'
  • 신민경 기자
  • 승인 2019.05.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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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본격 진출설엔 "상표권 유지 차원일뿐" 선긋기

[키뉴스 신민경 기자] 쉐이크쉑과 함께 미국의 주요 수제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이 대한민국의 수도 한복판에 1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인앤아웃의 국내 팝업스토어 오픈은 이번을 포함하면 벌써 3번째다. 

인앤아웃은 22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 1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날 안앤아웃 측은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에 긴 대기줄이 이어지자 당초 고지했던 오전 11시보다 1시간30분 앞당긴 9시30분께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팔찌를 배부해 준비된 250개가 소진되면 판매를 끝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소비자가 오전 5시30분부터 가게 문 앞에서 줄을 섰고 이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에 준비한 팔찌가 모두 소진됐다. 

이날 판매된 버거는 더블더블버거와 치즈버거, 햄버거 등 총 3종이다. 가격은 각각 5000원과 4000원, 3000원이다. 감자칩 1000원, 미디엄 음료수 1000원, 티셔츠 3000원 등도 가판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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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내 직원의 모습. (사진=신민경 기자)

현장의 뜨거운 인기와는 달리 인앤아웃이 당분간 국내에 정규 매장을 열 공산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인앤아웃 관계자는 "상표권 유지를 위해 해마다 당일 팝업스토어 판매 행사를 열고 있고 이번 행사에도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진 않다"면서 국내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초창기 개장했을 때보다 이번 행사 때 손님들의 호응이 크게 좋아졌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진출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볼 순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인앤아웃은 현재 미국 6개 주에 걸쳐 300개를 웃도는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재료의 신선함을 중시하는 회사 특성상 당일 물류배송의 한계를 감안하면서까지 해외 진출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인앤아웃이 국내에 출원한 상표권을 계속해서 유효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연 것이란 추측이다. 국내 상표법에선 특허청 등록 상표라고 하더라도 3년 내 사용하지 않을 시 언제든 등록 취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앤아웃은 앞선 2012년과 2015년에 한국에 팝업스토어만 열며 2~3년 주기로 반짝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인앤아웃이 국내 진출 없이 지난 8년간 하루씩 얼굴만 비추고 있는 점을 볼 때 이런 행보가 지속된다면 소비자의 호감도도 일부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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