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차근차근 우리 삶에 스며드는 중입니다"
"블록체인, 차근차근 우리 삶에 스며드는 중입니다"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7.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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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석대건 기자]  400만원에서 1600만 원까지 오르내림을 거듭하는 비트코인을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차근차근 우리 사회 속에 스며들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블록체인 업계는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 가운데, KT, 삼성SDS 등 기술 이니셔티브를 가져가려는 기업들이 보폭을 넓힌 기간이었다.

(사진=빅카인즈)
2019년 상반기 '블록체인' 키워드 연관어 분석 (사진=빅카인즈)

블록체인 기술, 중앙부처 넘어 지자체, 유관기관까지 적극적 도입 움직임 일어 

2019년 들어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함께 추진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규모를 12개, 85억 원으로 늘렸다. 2018년에 추진했던 6개 시범사업(예산은 40억 원)의 2배 규모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분석된다. 

참여 기관을 지자체까지 확대했다는 점도 주목할 변화다.

2018년 추진된 6개 사업 주체는 외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였으나, 2019년 시작된 사업 면면에는 서울시(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부산시(재난재해 대비 서비스), 제주도(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등 지자체와 한국남부발전(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도 포함됐다.

국내 엔터프라이즈도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키 위해 고군분투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 X(Ground X)’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정식 론칭하고, 플랫폼 내 참여 기업 컨소시엄인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LG, 넷마블, 셀트리온, 펍지, 유니온뱅크 등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의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로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클레이튼을 활용해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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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과 비앱 파트너 기업 (사진=카카오)

IT인프라도, 통신도... "우리 블록체인 기술로"

삼성SDS는 삼성SDS는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er Universal)’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IBM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과 같이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로테르담항만청, ABN · AMRO은행과 협력에 ‘딜리버(DELIVER)’ 플랫품, 인천-천진 공항을 오가는 무역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처리하는 물류사업에도 넥스레저 플랫폼을 지원했다. 삼성SDS는 넥스레저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BaaS(Blockchain as a service)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네트워크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으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 4월 KT는 5G 상용 네트워크와 결합한 ‘기가 체인(GiGA Chain)’을 선보였다.

KT는 ‘기가 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사업 등을 공개했다.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살려 IoT 해킹을 막고, 5G 네트워크 설비를 기반으로 속도 한계를 극복해 일선 기업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케 지원하겠다는 것. KT는 2019년 말까지 최대 10만 TPS(Transactions Per Second, 초당 거래량)의 성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약 7 TPS, 이더리움은 약 20 TPS다.

더불어 지역 화폐 사업에도 KT 블록체인이 쓰이게 해 지역 생태계부터 잡겠다는 전략이다. KT는 기가체인으로 4월부터 김포시에서 110억 원 규모의 김포페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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