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5G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시장 리딩"
지니뮤직 "5G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시장 리딩"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7.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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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의 활성화, 소비자들은 데이터 저장 용량의 한계 벗어난 상황
"초고음질 음원, 포화상태의 음악 시장에 추가적인 수입 위한 돌파구"

[키뉴스 백연식 기자] 지니뮤직이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 음악시장 리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시작한 5G 상용화로 초고음질 음원을 순식간에 다운로드하고 MP3보다 수십 배 큰 용량의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되면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5G의 강점을 이용해 초고음질 실감형 음악 서비스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트리밍의 활성화로 소비자들은 데이터 저장 용량의 한계를 벗어난 상황이다.

KT와 지니뮤직은 10일 오후 인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마련하고 24비트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음원 서비스를 소개하며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 음악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4비트 FLAC 서비스는 지니뮤직이 이미 지난 4월 출시된 적 있다. FLAC은 데이터 손실 없이 파일을 압축해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원을 말한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기술발달과 함께 디지털음원시장은 초고음질 스트리밍시대로 진입을 했다”며 “통신기술과 고객환경, 콘텐츠에 대한 인식, 수요가 맞아 떨어진 현시점이 초고음질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 음원은 MP3로 이 음원은 파일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듣지 못하는 비가청주파수 영역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원본 오디오 대비 90% 가량 용량이 줄어들게 되지만 파일 내의 데이터가 손실되어 음질도 함께 떨어진다. 반면 FLAC 음원은 비가청주파수 영역까지 손실 없이 압축해 풍부하고 세밀한 음향으로 청자가 마치 스튜디오 현장에서 감상하는 듯한 온전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현재 FLAC 음원은 16비트와 24비트 두 종류로 나뉜다. 지니뮤직에서는 2014년부터 고음질 FLAC 16비트 음원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해 제공해왔고, 2019년에는 초고음질 FLAC 24비트 음원 서비스를 론칭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라운지’에서 10일 열린 ‘지니뮤직 24bit FLAC음원 청음 행사’에서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발표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라운지’에서 10일 열린 ‘지니뮤직 24bit FLAC음원 청음 행사’에서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발표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홍세희 지니뮤직 본부장은 “타사(멜론)의 경우 다운로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니뮤직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두 개 모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기가지니를 포함한 AI 스피커 시장자체도 고객이 고음질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만나는 환경이 넓어지고 있다. 결국 이런 것들이 고음질 시장을 키우고 있다. 해외에서도 고음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FLAC 24비트의 경우 샘플링 주파수가 192K로 MP3파일에 비해 소리의 표현이 4배 이상 정교하며, 파일 용량은 무려 28.8배 크다. 또 FLAC 24비트의 비트레이트 수는 9216kbps로 MP3(320kbps) 대비 음질이 풍부하다. FLAC 24비트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사는 국내에서 지니뮤직 뿐이다.

한편, 지난 20여년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발달은 소비자들의 음악 소비 패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2G 환경에서 이용자들은 PC에서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해 음악을 감상했고, 3G 환경에서는 PC를 통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한 MP3 파일을 휴대 디바이스에 저장해 감상하는 패턴이 혼용됐다. LTE 가입자가 3600만명을 넘어선 2014년부터는 모바일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소비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중 스트리밍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져 10명 중 9명(2018년말 기준)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홍세희 지니뮤직 본부장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진보가 고객의 디지털음악 서비스 이용패턴을 변화시켰다”며 “현재 점차 많은 고객들이 초고음질로 누리는 음악의 가치를 알아가고 있으며, 몇 년 안에 초고음질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문규 평론가는 “음악을 즐기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활성화와 무선의 생활화는 스트리밍 시대의 진화를 설명하고, 패키지 미디어(CD 등 음반)의 퇴보는 고음질 대체제를 필요로 한다”며 “초고음질이어야 하는 이유는 삶의 질이 향상됐고,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번 경험하면 내려가기 힘들다. 초고음질 음원은 포화상태의 음악 시장에 추가적인 수입을 위한 돌파구”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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