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LED 재료 기업 유니버설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와 16일 장기 OLED 재료 공급 및 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100% 자회사인 UDC아일랜드리미티드를 통해 햐웋 다년 간 지속적으로 티안마에 특수 인광 OLED 재료와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더 상세한 내용과 재무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티안마와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앞서 2016년 다년간의 OLED 특허 허가 및 재료 구매에 관해 장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니버설디스플레이 로고. /회사 제공

 

최근 티안마는 6세대 OLED 공장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는 단계로, 이 생산라인에 총 480억 위안(약 8조 9300억 원)이 투자됐다. 티안마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은 이미 전면 지붕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티안마에 고성능, 고효율의 인광 재료와 OLED 기술을 공급하고 티안마의 글로벌 OEM 기업 공급망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버설디스플레이 총재 스티븐 아브람슨은 "티안마와 장기 협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티안마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영여에서 선두 지위를 점차 강호하고 있으며 샤먼(厦门)에 신규로 건설한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티안마에 차세대 선두 OLED 기수로가 재료를 공급해 OLED 상품의 저원가와 고효율을 실현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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