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CES 2022에서 기존 고객들은 물론, 최신 저전력 IoT(Internet of Things) 기술 관련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노르딕은 스마트 홈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매터(Matter)를 비롯해 차세대 무선 오디오를 지원하는 LE 오디오(LE Audio) 및 자산 추적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위치확인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터는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 통합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이전의 지그비(Zigbee) 얼라이언스)의 산물이다. 애플, 아마존, 구글과 같은 핵심 기술 기업들은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요 제조업체들의 가상비서(Virtual Assistant) 기술과 스마트 홈 허브 및 스마트 스피커가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무선 디바이스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노르딕은 이번 CES에서 자사의 nRF52 및 nRF53 시리즈 SoC가 스마트 홈 제품에 매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지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구글의 스마트 허브를 비롯해 예일(Yale), 이브(Eve), 리다슨(Leedarson) 등의 제품 데모가 진행된다. 또한 nRF5340 SoC 기반 멀티 센서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인 노르딕 Thingy:53이 온도 센서로 동작하는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LE 오디오는 차세대 블루투스 무선 스트리밍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의 클래식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에 비해 더욱 뛰어난 음질의 저전력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LC3(Low Complexity Communication Codec)이라는 새로운 코덱이다. LE 오디오는 TWS(True Wireless Stereo)와 향상된 보청기 지원, 브로드캐스팅 오디오 기능들을 통해 무선 오디오 시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르딕은 수년 동안 LE 오디오를 개발해 왔으며, 이 기술을 위해 완벽한 토대를 제공하는 듀얼 Arm® Cortex®-M33 코어 기반 첨단 무선 SoC인 nRF5340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노르딕은 nRF5340 및 시러스 로직(Cirrus Logic®)의 TWS ADC/DAC에 기반한 새로운 오디오 개발 키트(DK)를 이용해 LE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일 세 번째 주요 기술 데모는 노르딕 Thingy:91과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를 결합한 것이다. Thingy:91은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nRF9160 저전력 SiP를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개념 증명을 위한 셀룰러 IoT 자산 추적 솔루션 개발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이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와 즉시 동작이 가능하다.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상세한 위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단일 셀 및 다중 셀, A-GPS(Assisted -GPS) 및 P-GPS(Predictive-GPS) 위치확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자산 추적기의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를 조정할 수 있다. 노르딕은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 간의 절충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추적 기능에 사용된 여러 Thingy:91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주요 데모 외에도, 여러 근거리 무선 및 셀룰러 IoT와 관련한 많은 데모들이 진행된다. 

한편 노르딕은 CES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라이브 패널 토론을 주최한다. 매터와 LE 오디오 및 위치확인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루는 라이브 패널 토론에 이어 네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 이후 반도체 산업의 변화된 환경을 조망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 토론 세션에는 블루투스 SIG(Bluetooth SIG), CSA, 구글 등을 비롯해 주요 제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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