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금융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셀바스AI는 LG CNS와 함께 신한은행의 ‘인공지능(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에 필기인식 솔루션 '셀비 펜(Selvy Pen)’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는 투자상품(비예금상품)의 상담 및 판매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상품의 완전판매를 지원한다. 셀바스 AI는 필기인식 솔루션 ‘셀비 펜’을 ‘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의 태블릿 필기 인식 검증에 적용한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이 작성한 서류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등 발생 오류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를 통해 은행원이 필기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고, 고객은 중요정보를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셀비 펜(Selvy Pen)’은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전자펜으로 작성된 손글씨를 실시간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셀바스 AI는 20여 년간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97% 이상 뛰어난 인식 성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용화 경험을 통해 안정성 역시 확보했다. 단순 글씨는 물론 도형, 수식, 화학식, 제스처, 필순까지 인식이 가능해 금융, 자동차, 모바일, 가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50종 언어를 지원하며, 5억 대 이상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한 실적도 가지고 있다. 

금융상품 가입 단계에서 불완전 판매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완전 판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투자상품 완전 판매’는 영업점 직원이 투자상품 상담 및 판매 과정에서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필수 설명과 함께 주요 서류를 교부한 후 고객 서명을 받아 완전한 판매를 이뤄 충분한 고객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셀바스AI는 ‘2022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필기인식 솔루션을 포함한 광학문자인식(OCR), 음성인식, 음성합성,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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