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가 개발한 AI 기반 V2X 플랫폼 다이어그램./에티포스

에티포스(대표자 임용제)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대차량통신(V2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V2X 통신 플랫폼은 단순 차량-사물간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그친다.

이 제품은 차량-차량(V2V), 차량-인프라(V2I), 차량-보행자(V2P) 간 주고 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ML) 또는 딥러닝(DL)이 가능한 지능형 V2X 플랫폼이다. 또 개별 차량에서 수집되는 센싱 데이터를 활용, 학습된 데이터를 주변 차량 및 인프라와 주고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 칩셋(ChipSet) 기반으로 근거리전용무선통신(DSRC) 등 WAVE 표준은 물론이고 4세대(4G) 및 5G 이동통신 기반 V2X(C-V2X)도 지원한다. 아직 글로벌 V2X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이같은 유연성은 필수다. 

에티포스 관계자는 "향후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산업에서는 차량 내에서 또는 차량 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된 AI의 부가가치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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