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5G), IoT 기반 브로드밴드 장비 제조사인 이노인스트루먼트(대표 한혁)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75억원이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각각 매출액은 472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111.7% 증가했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액 89억원(YoY +38.7%), 영업이익 15억원(YoY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10억원(YoY +103.9%)을 각각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경영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가 2년 연속 흑자기조 유지를 비롯해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조직 개편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법인의 영업 및 기술 역량을 강화시킨 것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또 신사업 분야인 무선통신(RF), 전력분석기(PA), 배터리테스터(BT) 계측장비에 대해서는 한국과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타겟으로 판매채널을 확대시키고, 렌탈 사업자와의 전략적인 판매 협약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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