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Arm 5G 솔루션 랩(Arm 5G Solutions Lab)'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Arm은 지난해 10월, 5G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18개의 주요 파트너사가 지원하는 Arm 5G 솔루션 랩 출시를 발표한 이후 가입한 기업의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Arm은 통신사들을 위해 솔루션 랩에서 제공하는 첫 번째 실사용 사례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에 발표된 Arm 5G 솔루션 랩의 최신 사례는 우선 개인 박스형(network-in-a-box) 5G 특화망 및 MEC 지원이다. Arm은 캡제미니(Capgemini Engineering), 베네텔(Benetel), 암페어(Ampere), 기가바이트(Gigabyte), 플루이도(Phluido)와 함께 개방형 RAN 설계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셀을 배치하기 위한 박스형 5G 네트워크를 위해 협업해왔다. 이 사례는 네오버스 기반의 80코어 암페어 알트라(Ampere Altra)를 활용함으로써, 해당 시스템은 비용과 전력 소모를 각각 75%, 80% 절약한다. 또한 멀티 코어 설계는 DSP(디지털 신호 처리) 작업이 범용 반도체 상에서 수행될 수 있으며 코어와 RAN 기능이 단일 서버 내로 통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다른 최신 사례는 스몰 셀(Small Cells) 지원 기능이다. 스몰 셀은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소통하고 고대역폭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구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사례에서는 퀄컴의 FSM100xx 5G RAN 플랫폼을 사용하는 베이셀즈(Baicells)의 5G 스몰 셀 제품을 통해, 스몰 셀은 sub-6 GHz 와 mmWave 대역을 모두 지원하도록 구축 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위한 5G에서의 AI 기능 또한 최신 사례다. Arm CPU와 엔비디아 GPU의 조합을 활용하는 효율적인 O-DU와 O-CU는 RAN 구축에 있어 GPU가 주는 장점을 보여주는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GPU 지원 서버를 사용하면 AI 집약형 MEC와 5G RAN 모듈을 동일한 하드웨어에 결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RAN 가속기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이 솔루션은 기가바이트 서버에 호스팅된 GPU 가속기 카드 상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애리얼(Aerial)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구성돼 있다. Arm 기반 서버는 또한 래디시스(Radisys)의 RAN 소프트웨어도 실행하며 키사이트(Keysight)의 RuSIM과 연결되어 UE 및 RU 에뮬레이션을 지원한다.  

Arm 5G 솔루션 랩의 최신 사례들은 MWC 2022 행사장의 Arm 부스에서 시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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