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장병강)은 자사의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광대역 네트워크(SWAN)’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해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접속과 트래픽 교환,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SWAN’ 솔루션을 세종텔레콤에 제공하고, 세종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통신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호 협력 하에 영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에스넷시스템은 세종텔레콤이 신규 서비스로 참여하는 국내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SWAN’은 북미 IT기업인 128 테크놀로지의 스마트 라우터와 에스넷시스템의 매니지드 서비스가 결합해 탄생된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관련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규모가 크지 않고 높은 비용 때문에 최신 IT 인프라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기업에 유리하며, IoT 데이터수집, AI기반 데이터 분석 등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사업본부 전무는 “에스넷시스템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SWAN이 이제 막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양사는 SWAN을 기반으로 한층 더 진화한 IT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에스넷시스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B2B시장에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당사는 현재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 빠르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 사업본부 전무(왼쪽)와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이 SWAN 관련 MOU를 교환했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 사업본부 전무(왼쪽)와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이 SWAN 관련 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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