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오토모티브(XA) 제품군으로 16나노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2종을 출시했다./자일링스
자일링스가 오토모티브(XA) 제품군으로 16나노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2종을 출시했다./자일링스

자일링스(Xilinx)는 자동차 등급 인증을 받은 16nm 기반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온칩(MPSoC) 2종을 출시, 오토모티브(XA)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제품은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7EV 및 11EG로 자율주행 2+단계(L2+)부터 4단계(L4)까지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적합하다. 

두 제품은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충분한 프로그래머블 용량과 성능 및 I/O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배포(DAPD)에 걸리는 시간을 출일 수 있다. 

65만 개 이상의 프로그래머블 로직 셀과 약 3000개의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슬라이스를 제공한다. 이는 전 세대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수치다.

XA 7EV는 h.264/h.265 인코딩 및 디코딩을 위한 비디오 코덱을 포함하고 있으며, XA 11EG 디바이스는 32개의 12.5Gb/s 트랜시버와 4개의 PCIe Gen3x16 블록을 제공한다.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제품군은 풍부한 기능의 64비트 쿼드-코어 Arm Cortex-A53 및 듀얼-코어 Arm Cortex-R5 기반 프로세싱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 AEC-Q100 인증을 받았으며 자일링스 프로그래머블 로직을 비롯해 저전력 도메인에서 ASIL-C 레벨을 달성했다. 

자일링스는 지금까지 글로벌 선도 공급업체 및 완성차(OEM), 스타트업을 비롯한 200개 이상의 자동차 회사에 ADAS 시스템 및 자율주행 생산 차량을 위한 6700만개 이상의 자동차 등급 솔루션을 공급했다. 

두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엣지 센서를 위한 소형 디바이스에서 중앙 집중식 도메인 컨트롤러를 위한 새로운 고성능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를 설계할 수 있도록 '바이티스' 플랫폼도 지원된다.

엠르 온더(Emre Onder) 자일링스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고객의 요구를 중심으로 XA 제품군을 확장, 최신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복잡한 레벨까지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L1 또는 L4 시스템을 개발하더라도 우리는 이러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