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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4 미리보기] 차세대 CPU 3대 키워드 ‘태블릿ㆍ64비트ㆍ다양한 OS지원’모바일AP '64비트, GPU, LTE'

[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4가 5일 남은 가운데, 각 CPU 제조업체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CES2013에서 이례적으로 전자제품의 두뇌가 전면으로 부상함에 따라 올해도 이러한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PC 부문에서는 인텔과 AMD가 각각 태블릿PC 시장을 주요 개척지로 삼고, CES2014에서 공략 포인트를 제시할 전망이다. 앞서 인텔의 경우 베이트레일 시스템온칩(SoC) 시리즈를 소개하기도 했다.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ARM을 필두로 퀄컴,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이 차세대 모바일AP를 대거 공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즉, CES2014에서는 CPU군도 PC와 스마트폰의 경계선에 위치한 태블릿PC가 타킷이 되고, 이에 따른 고성능 저전력 기반의 다양한 CPU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PC 공략 본격화, ‘인텔 vs AMD’

PC의 핵심 부품인 CPU를 이끄는 인텔과 AMD는 내년 컨버터블 형식의 2-in-1 모델과 태블릿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CES2014에서도 올해 PC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CPU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텔은 실버몬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한 시스템온칩(SoC) 시리즈인 베이트레일을 공개,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본격적으로 베이트레일 태블릿PC와 컨버터블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자료 : 인텔코리아)

인텔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적정한 가격에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태블릿PC 출시를 본격화하고 이에 따른 수요층을 잡겠다는 것이다. 인텔에 따르면 내년 초 50개 이상의 인텔 태블릿PC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태블릿PC에 주로 쓰일 인텔의 베이트레일은 기존 SoC인 클로버 트레일보다 성능이 2배로 향상됐다. 그래픽 성능도 3배 이상 높아졌다. 전력 효율은 10시간 이상 사용가능하다. 대기전력으로는 최대 3주까지 커버한다. 

이러한 성능대비 높은 전력 효율은 이번에 추가된 인텔 버스트 테크놀로지 2.0 덕분이다. 기본 동작주파수에 비해 빠른 코어 작동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 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CPU와 GPU, 카메라 등 전력 공급률을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는 SoC-와이드풀 파워 쉐어링이 내장돼 코어와 SoC간 전력을 공유한다.

AMD도 인텔과 동일하게 태블릿PC 시장을 주 타깃으로 설정했다. GPU 성능을 높이는 한편 CPU와 벨런스를 맞춘 차세대 APU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 특히 PC 이외의 디바이스에서도 탁월한 게임 성능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AMD는 내년 태블릿PC와 컨버터블 제품군 등 논-PC(non-PCs)에 쓰이는 APU 성능이 PC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AMD는 기존보다 한층 더 성능을 높인 CPU를 CES2014에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메인스트림 모델에 쓰인 코드명 ‘리치랜드(Richland)’는 ‘카베리(Kaveri)’로, 2-in-1과 태블릿에 쓰였던 ‘테마시(Temash)’는 ‘멀린스(Mullins)’로, 엔트리 모델에 적용된 ‘카비니(Kabini)’는 ‘비마(Beema)’로 업그레이드된다.

AMD '카베리'는 스팀롤러(Steamrol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PU와 G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MD 자체 기술인 HSA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기존 리치랜드보다 높은 성능을 이끌어내면서도 전력효율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비마'와 '멀린스'는 퓨마(Pum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약 2배에서 3배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준다. 특히 이 두 APU는 시스템온칩(SoC) 형식으로 기판에 일체형으로 고정돼 설계된다.

또한 향후 인텔과 AMD는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섭렵함과 동시에 각자의 에코시스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태블릿PC 측면에서 64비트로의 성능 향상을 현실화시킬 예정이며, AMD도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AMD는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이 앞으로의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전면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AMD는 현재 PC 시장에서의 트렌드가 더 작은 화면에 전력 효율을 최대로 높인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더 선명하게 변화하고, 이를 통해 브라우징 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소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더 얇고 가벼운 모델,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편의성, 빠른 부팅 속도와 긴 전력 사용량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AP 새트렌드 제시, ‘ARM vs 퀄컴 vs 삼성 vs 엔비디아’
올해 모바일 AP는 64비트로 성능 향상을 이루면서도 전력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AP를 받쳐주는 GPU와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지원하는 베이스밴드의 역량도 경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선, ARM은 기존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을 보다 보편화시키고 그에 따른 생태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흔히 빅리틀을 8개의 코어를 쓰는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와는 다르게 비대칭 또는 더 적은 코어로 빅리틀을 구현할 수 있다. 즉, 다양한 방식으로 저전력 코어와 고성능 코어를 결합해 다양한 폼팩터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 ARM 빅리틀 프로세싱 (자료 : ARM)

특히 ARM은 이번 CES2014를 통해 빅리틀 프로세싱뿐만 아니라 말리(Mali) GPU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ARM이 최근 발표한 말리-T760은 기존 하이엔드 모델인 T604 대비 약 400% 이상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향상이 이뤄졌으며, 셰이더 코어를 16배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그래픽 연산 작업을 일반 연산 작업에도 활용 가능한 GPGPU라는 점을 ARM은 강조하고 있다.

퀄컴은 최근 더 진화한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발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암시했다. 하이엔드 모델에는 스냅드래곤800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스냅드래곤805로 대응한다. 이 모바일AP의 가장 큰 특징은 그래픽 성능을 높여 UHD 해상도의 영상을 재생하거나 캡쳐, 듀얼카메라 ISP로 이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했다.

▲ (자료 : 퀄컴 스냅드래곤 800)

짝을 이루는 GPU 아드레노(Adreno)420은 기존 대비 40% 정도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모바일AP 측면에서도 메모리 대역폭을 초당 25.6GB까지 지원해 UHD 영상을 보다 탁월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웹브라우저 기능도 물론 향상된다. 



차세대 베이스밴드 ‘고비 9x35’는 국내 상용화된 LTE-FDD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LTE-TDD도 지원한다.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이 적용된 LTE-A도 잡을 수 있다.

하이엔드 모델에서는 스냅드래곤805가, 보급형 모델은 스냅드래곤410이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냅드래곤410은 중국 시장 등을 타깃으로 올해 하반기 실탑재된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냅드래곤410은 애플 A7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64비트를 지원하는 퀄컴의 첫 AP다. 아드레노 306 GPU와 3G, LTE를 지원하는 베이스밴드가 결합된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윈도폰이나 파이어폭스 OS에도 활용할 수 있다.

LTE-A 미지원으로 국내 안방 시장을 빼앗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에 LTE-A 지원 베이스밴드를 결합 또는 원칩화해 대응하고, 64비트 지원으로 트렌드를 맞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HMP 기술로 진정한 옥타코어를 실현하고, AP와 D램을 결합해 메모리 대역폭을 늘리고, 전력효율을 높인 ‘위드콘’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2014에 앞서 삼성 자체 트위터를 통해 티징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 (자료 : 삼성전자 트위터)

한편 엔비디아도 차세대 테그라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명 ‘로건’으로 알려진 이 모바일AP는 28nm공정의 ARM v7 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으로 예측된다.

김문기 기자  km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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