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해외 직구 수칙 5계명...모르면 낭패
아이폰6 해외 직구 수칙 5계명...모르면 낭패
  • 김문기 기자
  • 승인 2014.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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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6 해외직접구매대행 방식이 인기다. 한국이 아이폰6 1차 출시국에 제외되고 2차 출시국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직구에 대한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다만, 자칫 직구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아이폰6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사항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해외직구 관련 불만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2012년 1181건의 불만 상담이 접수됐다. 지난해는 이보다 더 늘어난 1551건이다. 올해도 피해 접수현황을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접수 건에 대한 해결 건수가 극소수라는 점이다. 2012년에는 47건, 지난해는 43건 만이 해결됐다.

▲ 애플 아이폰6

해외 직구 사이트 신뢰도
해외직접구매에 있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점은 판매 사이트의 신뢰도다.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따져봐야 한다. 다만 신뢰도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다. 따로 기준점이 없다. 때문에 해외직구 사이트의 경우 선호도가 신뢰도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또는 전문적인 온라인 유통 사이트인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해외직구 사이트의 경우 따로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하거나,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입점하는 방식 등이 주로 쓰인다. 아이폰6의 경우 대표적으로 영국계 온라인 유통업체인 익스펜시스와 해외구매대행 바이블이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판매에 돌입한 상태다.

락이 해제된 언락폰 구매해야
대부분 해외구매대행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아이폰은 언락폰인 경우가 많다. 다만 확실히 언락폰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언락폰이란 국가별 또는 이통사별로 잠금된 부분을 해제한 제품을 가리킨다. 말그래도 잠금해제(언락)폰이다.

만약 언락폰이 아닌 컨트리락이나 캐리어락, 팩토리락에 걸려 있는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국내서 개통해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상황에 맞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잠금이 돼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있다. 아이폰 탈옥이 주된 수단이다. 다만 탈옥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가 감당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염두해두고 자신이 구입하는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가 언락폰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 아이폰6 언락폰 예판 중인 익스펜시스

높은 가격은 감수해야
아이폰 등 일부 스마트폰은 해외구매대행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이 적용되지 않는 제품이다. 바로 가격이다. 대부분 출고가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상공회의소 해외직구 선호하는 이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온라인쇼핑족 67%가 국내 동일 상품부더 싼 가격 때문에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이와는 반대다. 비싼 가격을 부담하면서도 희소성을 따르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는 모델이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1년에 1개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초기에 물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지난해부터 2개 모델로 이원화돼 출시됐고, 올해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구분되기는 했지만 여전해 수요 대비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 애플도 12일 넘치는 예약접수로 인해 10월까지 배송이 연기될 수 있음을 공지했다.

그러다보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관세 이외에도 프리미엄이 붙는다. 프리미엄은 특정 기기별로 수위가 달라 동일한 아이폰일지라도 색상과 용량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해외통신 기기를 반입하면 1대까지는 관세가 붙지 않고 부가세만 내면된다. 부가세는 배송되는 기기의 10%가 책정된다. 100만 원이 넘는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했다면 10만 원이 넘어간다. 여기에 배송비가 따로 붙기도 하고, 오픈마켓 등 2차적인 유통망에 따른 수수료가 더해질 수 있다.

특히 초기 아이폰6 판매 시기에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하게 되면 높은 가격을 감당해야만 한다. 회소성을 고려해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인 구매가 필요하다.

▲ 바이블이 인터파크를 통해 아이폰6 예판에 돌입했다.

이통사 선택 및 개통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6 모델명마다 지원되는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전파인증은 해외에서 구입해 직접 사용하는 경우 1대에 대해 면제받을 수 있다.

이통사를 선택했다면 가까운 해당 직영점을 찾아 개통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통사의 전산망에 등록해야 개통이 가능하다. 언락폰임을 밝히는 편이 더 빠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부터 VoLTE를 지원함에 따라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언락폰을 LG유플러스를 통해 개통해도 통화 및 메시지, 데이터 등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관련 프로세서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출시가 처음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모든 절차가 완료됐을 때쯤 이용해야 할 것으로 추측된다 .

사후서비스는 확인 또 확인
해외구매대행방식으로 구매한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 언락폰은 애플의 AS에 대한 제한을 받는다. 애플은 로컬 AS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된 아이폰들이 애플의 공식 AS센터에서 수리 및 리퍼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통사를 통해 구입한 아이폰이나 애플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언락폰이 해당된다.

해외구매대행은 말 그대로 해외 출시된 아이폰을 들여오기 때문에 애플 공식 센터가 아닌 다른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사설 AS센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해외구매대행업체가 직접 AS센터와 연계해 이를 도와주거나 해외로 다시 배송시켜 AS를 받게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구로 구입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화면이 깨지거나 침수됐을 때 또는 수리가 필요할 때 어떤 과정을 통해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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