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지사장 이재훈)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요건을 준수하며 고온에서도 전기·기계적 신뢰도를 유지하는 'MircoTPA' 2.00㎜ 와이어-투-보드 및 와이어-투-와이어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제한된 공간에서도 최고 2.5A의 전류를 흘려보낸다. 소형 커넥터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생활 가전 및 자동차 시장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2개에서 15개 사이의 회로를 지원한다. 압착 단자식 커넥터로, TPA 고정장치와 포지티브 잠금 구조가 특징이다. RoHS 요건을 준수하며 고온에서 잘 견디는 수직형 쓰루 홀 헤더를 채용했다.

영하 40℃부터 영상 105℃까지의 극한 온도를 견디며 0.85mm부터 1.50mm의 케이블을 수용한다.

마리코 오카모토(Mariko Okamoto) 몰렉스 글로벌 제품 담당 매니저는 "이 커넥터 시스템은 거친 환경을 견디도록 설계됐다"고며 "예를 들어 이 커넥터들의 돌출된 하부 및 수평형 돌기는 전체 PCB를 커버하는 포팅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는 물이 몸체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 전형적인 전도성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특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