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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기자, 꼬박 2시간 동안 윈도10 설치해보니...

[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29일부터 윈도7, 8, 8.1사용자를 대상으로 윈도10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MS는 윈도 8과 8.1을 발표하고 많은 사용자들로 부터 뭇매를 맞았다. 호환성 문제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시작메뉴 등은 윈도 사용자들로부터 혹평을 듣기 충분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무료배포를 시작했다.

MS는 정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물론, 불법 복제 윈도 버전 사용자들에게도 윈도10을 통크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윈도 7, 8, 8.1 사용자도 출시일을 기준으로 정확히 1년 뒤인 2016년 7월 28일까지만 무료로 배포를 실시하고 그 다음부터는 유료로 진행된다. 불법복제 사용자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내에 무료로 설치는 가능하지만 1년뒤에는 복제품 사용자에 한해 재 구입을 해야 한다. '한번 써보고 결정해보라는 MS의 자신감이 깔려 있는 셈이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전 예약을 통한 다운로드

기자는 29일 오후 7시 48분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작업표시줄에 작은 윈도 아이콘. 이미 정보를 입수하고 윈도10을 고대하고있던 사용자들은 재빠르게 예약을 했을 것이다. MS는 윈도10 발표 후 미리 예약을 했던 사용자들 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했다.

▲ 업그레이드 예약은 작업표시줄 우측에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작한다.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에 'Windows 10 다운로드(윈도 마크)'를 클릭한다.

▲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것으로 간단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사용하고있는 이메일을 입력하고 '확인 보내기'를 클릭하면 입력한 주소로 확인 메일이 온다.

▲ 기존 윈도 환경에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되는데 문제 유무를 확인시켜준다.

윈도10 업그레이드를 진행 하기에 앞서 사양이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까봐 설치를 고민하지는 않아도 된다. 업데이트 프로그램내에서 호환성 여부와 컴퓨터 사양을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예약이 끝났다.

■ 웹에서 직접 다운로드

예약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설치를 받을 수 있지만 예약후 바로 설치를 진행하도록 해보자. 아래 링크를 통해 윈도10 다운로드를 바로 진행할 수 있다.

http://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 '시작-컴퓨터-시스템 속성'으로 가면 현재 사용하고있는 윈도 시스템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속성(시작-컴퓨터-시스템 속성)에서 현재 사용하고있는 윈도 버전과 시스템 종류를 확인하고 설치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윈도10의 시스템종류는 32비트와 64비트를 제공한다. 다른 비트의 파일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용하고있는 PC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를 만들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설치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현재 사용하고있는 PC에 윈도10을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다른 PC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미디어를 만들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금 사용중인 PC에다가 업그레이드 하려면 '지금 이 PC 업그레이드'에 체크하고 다음을 누르면 된다.

▲ 다운로드는 약 40여분이 소요됐다.

PC사양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테스트에 사용한 기기는 인텔 코어 i3, 4GB램 사양의 노트북PC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진행했고, 다운로드 시간은 약 40여분이 소요됐다.

▲ 사용 조건에 동의하면 윈도우10의 모든 설치 준비가 끝난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한 뒤에도 '미디어 생성', '업데이트 다운로드' 등 절차가 진행된다. 위의 그림과 같이 '사용 조건' 계약서에 동의하면 윈도10의 모든 설치준비가 끝난다.

▲ PC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되고있다.

다운로드시간을 제외하고 약 50여분에 걸쳐 윈도10 설치를 마무리했다. 설치가 되는동안 몇 차례의 재시작을 반복한다.

▲ 업그레이드 후 아이콘 배열, 위젯의 위치, 작업표시줄에 고정시킨 앱의 위치까지 똑같다.(위=윈도우8.1, 아래=윈도우10)

오후 9시 57분, 윈도10의 모든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업그레이드 후 아이콘의 배열, 위젯의 위치, 작업표시줄에 고정시킨 앱의 위치는 마치 틀린 그림 찾기를 하고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업표시줄이 바뀐것을 확인하지 못하면 업그레이드가 되지않은것 처럼 느껴진다.

MS가 윈도10의 업그레이드를 권장하기 위해 '설치시간은 약 1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고 홍보했지만, 실질적으로 설치프로그램 다운로드시간(노트PC 와이파이)까지 포함하면 약 2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됐다.

▲ 윈도우10에는 윈도우8에서 사라졌던 시작메뉴가 다시 돌아왔다.

MS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라고 홍보하는 이유는 직접 설치를 하면 이해할 수 있다. 이전 윈도 버전에서 설치하고 사용했던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호환성을 증명해주는 듯 했다. 더 나아가 파일, 폴더 위치, 위젯의 위치까지 '새로 설치'가 아닌 '업그레이드'라는 말을 왜 사용했는지 직접 진행해 보고나서 알 수 있었다.

송승근 기자  sskgj3@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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