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는 전자기(EM) 방출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전력 솔루션 'ADuM4122'를 출시했다./ADI
ADI는 전자기(EM) 방출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전력 솔루션 'ADuM4122'를 출시했다./ADI

산업 자동화와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는 스마트 공장이 점점 늘어나면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지능형 기술과 특성을 적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기업이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 단계로 전환할 때 모션 시스템의 전자기(EM) 방출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전력 솔루션 'ADuM412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DI의 아이커플러(iCouple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절연형 듀얼 드라이브 스트렝스(dual-drive strength)의 출력 드라이버로, 설계자가 보다 효율이 뛰어난 전원 스위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ADuM4122'는 금속산화물반도체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나 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IGBT)를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또는 느리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라 모터 전력 소모량을 최적화한다.

기존 솔루션은 모든 동작 지점에서 EM 시스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게이트 드라이버의 세기를 선택해야했다. 즉, 기본적으로 과잉 사양인 제품을 채택해서 실제 쓸 때는 성능을 낮춰 써야했다는 얘기다.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어 스위칭 속도를 역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EM 방출을 최적화할 수 있다.

'ADuM4122'는 디지털 신호로 제어가 가능한 2가지 슬루율 중에서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의 디스크리트 솔루션이나 복잡한 통합 솔루션은 20개 이상의 핀 수에 크기도 큰 데 반해, ADuM4122는 핀 수가 8개에 불과하고 크기도 더 작으며, 다양한 동작 조건에서 작동한다.

맥 런드(Mack Lund) ADI 인터페이스 및 절연 기술 그룹 디렉터는 “유연성과 효율성은 보안이 중요한 연결된 기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두 가지 원칙"이라며 "이제 EM 방출과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성능을 희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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