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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내 맘대로 띄워도 되나요?[이럴땐 이렇게] 신고사항·비행금지구역·준수사항 등 알아야

[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얼리어답터들과 키덜트들 사이에 드론의 인기가 뜨겁다. 탁 트인 하늘에 자유로운 드론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새 하늘을 나는 게 드론인지 나인지 모르겠는 ‘물아일체’를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드론을 구매한 후에는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안전한 드론 비행을 위해 알아야하는 사항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드론은 남녀노소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드론의 중량과 배기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량이 12kg을 넘거나, 배기량이 50cc를 넘는 드론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고해야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취미용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드론은 12kg미만으로, 신고의무가 없는 제품이다.

신고가 필요하지 않은 12kg미만 드론을 구매했다면, 지금 당장 드론을 날려도 될까? 아쉽게도 대답은 ‘아니오’다.

우선 비행금지구역에 주의해야한다. 비행금지구역은 국방·보안·안전 등의 이유로 항공법에 의해 비행이 금지된 구역이다. 서울 강북지역, 휴전선 인근, 원자력발전소 인근, 비행장 반경 9.3km이내, 인구밀집 지역 등이 금지구역에 속한다.

이 지역에서 드론을 날리려면 지방항공청이나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 없이 비행할 경우 200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비행금지구역 외에도 운행하는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드론 비행을 제한하는 비행제한구역도 설정하고 있다.

비행금지구역 및 제한구역에서 비행을 원하는 경우라면 금지구역은 7일전, 제한구역은 4일전 비행을 신청해야한다. 항공촬영을 계획한 경우라면 별도로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고와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지역도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금천구, 관악구 난향동, 구로구 개봉동, 송파구 풍남동 일부지역에서 비행구역에 해당한다. 비행허가 지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디 투 플라이’앱 이나 ‘브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레디 투 플라이'앱에 표시된 비행금지구역(빨간색)과 비행제한구역(초록색)

신고도, 장소도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드론 비행 중 준수해야할 사항을 살펴보자. 안전상의 이유로 운동경기장, 페스티벌 등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은 금지된다. 일몰 이후 야간비행과 음주상태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것도 금지된다. 조종자는 비행중인 드론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하고, 비행 중 낙하물을 투하해서는 안된다.

준수사항까지 익혔다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조금은 번거롭지만 다양한 규제와 수칙들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시작해보자.

▲ (사진=pixabay.com)

선민규 기자  sun@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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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비행금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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