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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인텔’… 밖으로 나오다인텔, IEM와 플레이엑스포 참여로 게임 산업 리더로 우뚝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핵심기능을 하고 있다면 게임 시장에는 인텔이 있다. 인텔이 이제 보이지 않는 손에서 게이머들의 눈 앞에 직접 나타나 손을 잡아주는 ‘천사의 손’이 되려 한다.

게임 시장 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약 836억달러(한화 약 97조원)으로 2016년에는 9.4% 성장한 915억달러(한화 약 99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통계를 보면 매년 한국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게임 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지고 한국경제의 효자 산업이 되고 있지만 그동안 게임을 마약과 같은 사회악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컸다. 특히 한국에서는 보수적인 사회분위기로 인해 이러한 인식이 더욱 강했지만, E-스포츠가 자리잡고 임요환, 페이커 글로벌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나오며 당당히 하나의 전문 분야로 인정 받고 있다.

▲ E-스포츠 대회 현장 (사진=위키피디아)

게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게임 콘텐츠의 퀄리티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 콘텐츠의 발전도 하드웨어의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다. 대부분 새로운 게임을 구매하거나 즐기기 전 자신의 PC를 체크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CPU 사양 체크다.

많은 게임 스펙 권장사양을 봐도 제일 윗칸에 있는 것은 CPU 사양일만큼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CPU가 가장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인텔은 PC CPU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PC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생길 때마다 인텔은 ‘무어의 법칙’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향상된 CPU를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공급했다.

인텔, IEM와 플레이엑스포 참여로 게임 산업 리더로 우뚝

게이머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게임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인텔이 이제는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키우기 위한 대외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4월 유치에 성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IEM 월드챔피언십은 인텔이 후원하고 있다. 인텔은 경기도와 오는 12월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2016 IEM 월드챔피언십 뿐 아니라 향후 2년간 게임 산업에 대한 폭넓은 협력을 합의했다.

IEM은 전 세계 도시를 돌며 대회를 진행하며 1년 단위 시즌의 결승으로 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대회를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오펜시브’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대회에는 11만 3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매 시즌 2천만명 이상이 IEM 경기의 온라인 중계를 시청한다.

인텔은 경기도와 함께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트레이드쇼 및 신제품 데모 등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력도 별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인텔사는 아시아가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가장 큰 지역인 만큼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양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지난 2014년 캐나타 토론토에서 개최된 IEM (사진=위키피디아)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부사장은 “한국은 다수의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IEM 우승자를 배출할 만큼 게임 매니아 및 프로 게이머들이 많은 곳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자 게이밍 및 e스포츠 분야 투자를 확대해온 인텔에 있어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며 “인텔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인텔 리얼센스와 같은 최신 기술들을 통해 게이밍 혁신을 지속하고, 게이머들에게 새롭고 신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플레이엑스포에서 인텔 기반 시스템으로 최상의 몰입형 게이밍 경험 제공했다.

인텔은 인텔 부스에서 4개의 체험관을 운영해 화려한 비주얼과 몰입형 경험을 구현하는 최신 게임들을 인텔 기반 시스템으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 플레이엑스포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인텔)

인텔이 마련했던 게이밍 체험관에는 지난 4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한 넥슨의 ‘서든어택2’를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최신 노트북에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리더보드 게임관에서는 다양한 인텔 기반 노트북 라인업 상에서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신작 게임들을 시연하고, 가상현실관에서는 인텔의 3D 심도 감지 기술인 리얼센스 카메라 및 최신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VR 게임 데모 플레이 기회가 주워졌다.

윤은경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플레이엑스포 행사 참가자들이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으로 가능해진 놀라운 비주얼 성능과 몰입형 게이밍 경험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인텔은 게이밍 혁신을 지속할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VR기술 등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새롭고 신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  kt87@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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