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NXP반도체의 AP 'i.MX 8M 나노 패밀리(Nano Family)'에 활용 가능한 고효율 PMIC 'BD71850MWV'를 출시했다./로옴

최근 출시되는 가전에는 하나 같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Interaction) 기능이 들어간다. 이를 구현하는 게 저전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다. 로옴이 NXP반도체의 저전력 AP에 딱 맞는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내놨다.

로옴은 NXP반도체의 AP 'i.MX 8M 나노 패밀리(Nano Family)'에 활용 가능한 고효율 PMIC 'BD71850MWV'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XP반도체의 i.MX 8M 나노 패밀리는 이 회사의 5세대 전자 기기용 AP 제품군으로, NXP반도체는 1세대 AP 제품군부터 로옴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이 제품 역시 NXP반도체가 제공하는 i.MX 8M 나노 프로세서의 평가 키트에 유일하게 탑재됐다.

'BD71850MWV'는 프로세서에 필요한 전원 계통(파워 레일)과 기능을 집적한 제품이다. 최대 전력 변환 효율 95%의 성능을 가진 DC/DC 컨버터를 포함, 시스템에 필요한 전원 및 보호 기능을 단일 칩에 모았다. 최적의 전원 관리를 실행하는 온오프 시퀀서를 내장, 설계까지 용이하게 해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인다. 기존 디스크리트 형태로 전력 계통 부품을 넣으면 총 90여 개가 들어가야하지만, 이 제품은 42개의 부품만 있으면 된다. 양면 실장의 경우 400㎟ 이하의 작은 면적에서 전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로옴 측은 "앞으로도 로옴은 저전력화 및 시스템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옴의 PMIC BD71850MWV 기능블록./로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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