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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스포츠 스마트워치 '가민 피닉스 3 HR 사파이어'정식 한글판 출시,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커스텀마이징 기능 강화

[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수많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스마트워치는 이제 더이상 생소하거나 신기한 제품이 아니다. 샤오미의 1만원대의 보급형 혹은 엔트리급 스마트워치부터 삼성 갤럭시 기어나 애플 워치, 핏빗 같은 중급기 제품, 그리고 오늘 소개할 가민이나 순토의 하이엔드급 스마트 워치까지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은 춘추전국기대를 방불케 한다.

그중에서 멀티 스포츠 스마트워치 시장의 대표격인 가민의 '피닉스 3 HR 사파이어'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 미밴드, 애플 워치, 핏빗 등을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가민과 순토 등은 '스포츠 스마트워치' 즉 레포츠용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브랜드다.

▲ 가민 피닉스 3 HR 사파이어 패키지 모습.

가민 피닉스 3 HR 사파이어는 스포츠용 하이엔드 스마트워치답게, 심플하면서도 속이 꽉찬 구성품을 자랑한다.

이 제품이 GPS나 GLONASS을 탑재 했다거나 여타 스마트워치에도 들어가있는 자이로센서나 스마트 알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고는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 손목을 통해 심박수 체크 가능한 '엘리베이트' 심박 디바이스(상), 착용한 상태에서 심박이 체크되는 모습(하)

피닉스 3 HR 사파이어의 장점으로는 손목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엘리베이트' 기능과 풀컬러로 보여주는 그래픽 인터페이스, 다양한 데이터들과 활동 등을 추적하는 트래킹 기능, 스마트워치의 모든 조작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인 커넥트 IQ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스포츠 스마트워치 답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이다.

처음 이 제품을 켜면 GPS나 GLONASS을 통해 시간, 날짜, 날씨 정보를 받아오기 때문에 반드시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첫 작동을 시키길 추천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기자는 반나절을 내내 잘못된 시간과 날짜로 돌아다녔다.

만약 실내에서 이미 첫 작동을 시켰다면 당황하지 말고, 외부로 피닉스 3 HR을 들고 나가서 '설정 -> 웨이포인트 기록' 메뉴를 누르면 GPS을 수신하여 자동으로 해당 위치에 대한 시간, 날짜, 위치 정보를 받아올 수 있다.

▲ 피닉스 3 HR은 전용 크래들을 통해 손쉬운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2주동안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배터리 러닝 타임이다.

2주동안 잘 때와 씻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손목에 차고 다녔는데, 완전 방전에 따른 충전은 딱 1번만 했다. 처음 사용할때 배터리가 완충됐던 것을 고려했을때 한번 충전으로 1주일 이상은 사용할 수 있었다.

▲ 다양한 기본 시계 디스플레이 레이어. 기본 제공뿐만 아니라 커넥트IQ을 통해서 색다른 디자인도 사용할 수 있다

피닉스 3 HR은 기본 시계 화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가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스플레이도 많지만, 무엇보다 커넥트IQ을 통해서 가민 스토어에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나 추가 기능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았다.

▲ 기존 피닉스 3(좌), 피닉스 3 HR 사파이어(우). 외관에는 큰 차이가 없다(사진=가민)

기존 피닉스와 차이점으로는 심박기능의 유무와 정식 한글판으로 출시 된 점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는 외관이나 기능에서 큰 차이는 없다.

▲ 가민 커넥트 모바일 화면. 스마트폰 상에서 피닉스 3 HR의 대부분 기능을 컨트롤 가능하다.

스마트워치의 필수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한 데이터 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 피닉스 3 HR은 블루투스를 통해 '가민 커넥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결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나 설정, 그리고 스마트폰의 알림을 스마트워치로 푸시 해주는 기능까지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

▲ 다양한 스포츠 트래킹 모드. 커넥트IQ를 통해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iOS의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가지 문제점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에 있어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데이터 영역을 지정해 둔 탓에, 버벅이고 동기화 속도도 생각보다 매우 느렸다. 보다 빠른 최적화가 필요해보였다.

▲ 물속에 직접 넣어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한 10ATM을 지원한다.

피닉스 3 HR은 아웃도어 스포츠 스마트워치답게 10ATM 방수, 즉 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데 간단한 샤워 정도에서는 방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압계, 방위계, 종합 정보 표시계, 온도계 화면.

피닉스 3 HR은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상당히 갖고 싶을만한 제품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90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갖고 싶어도 쉽사리 선택하기 어렵게 만든다.

가민 아웃도어 스포츠 스마트워치 중 유일하게 정식 한글판으로 출시된 첫 제품인 피닉스 3 HR을 시작으로 가민측에서 가격 역시 좀 더 합리적으로 나온다면 국내 시장에서 훨씬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 가민 피닉스 3 HR 사파이어의 전체적인 사양. 현존하는 대부분의 웨어러블 기기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자료=가민)

박근모 기자  suho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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