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라이다(LiDAR) 시제품 개발 플랫폼 'AD-FMCLIDAR1-EBZ'를 공급망에 추가했다./마우저일렉트로닉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라이다(LiDAR) 시제품 개발 플랫폼 'AD-FMCLIDAR1-EBZ'를 공급망에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AD-FMCLIDAR1-EBZ'는 모듈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1차원(1D) 비스캐닝 라이다 기반 심도 감지(depth-sening)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하다. 자동차, 환경, 우주항공·국방, 보안 및 인더스트리 4.0 같은 응용 분야에서 시스템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제대로 작동하는 LiDAR 시스템 시제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하드웨어는 고속 데이터 수집(DAQ) 보드에 연결되는 레이저 보드 1개 및 아날로그프론트엔드(AFE) 1개로 구성됐다. 이 보드에는 FMC(FPGA Mezzanine Card) 표준을 준수하는 커넥터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원하는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기반 보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보드는 개별 레이저 4개를 수용할 수 있고, 광원은 905㎚ 파장을 활용한다. 원한다면 산업 표준을 따르는 실장형 어댑터를 이용, 보드에 광학 소자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하드웨어 플랫폼은 최대 60m 범위까지 레이저를 발사하며, 4개의 개별 채널을 통해 수평 분해능 16픽셀 및 1GSPS 데이터 샘플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는 Linux 산업 I/O 애플리케이션, MATLAB, Simulink, 커스텀 C/C+, Python, C# 애플리케이션 등 산업 표준 도구 및 운영시스템들이 결합됐다.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JESD204B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는 개발과정에서의 복잡함과 호스트 시스템으로의 결정론적 데이터 전송 시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제프 뉴웰(Jeff Newell) 마우저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업계에서 주도적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마우저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더욱 빠르게 개발해서 LiDAR 기반의 차세대 기술들이 적용된 제품들을 출시할 수 있도록 설계 자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