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이 독일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월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했다./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지난 2월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 독일 자동차 협력업체들과 보다 긴밀하게 양산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차용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SVNet은 다양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교통신호 등 물체를 감지하며,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감지, 차량 속도 감지 등을 포함한 기능을 제공하여 스마트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독일에서 SAE 레벨2 ADAS 프로젝트와 SAE 레벨4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독일 지사는 현지 직원과 본사의 엔지니어링 및 사업 전반을 포함하는 지역 EU 지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 시작된 많은 양산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보행자 및 차량의 행동 예측을 통한 사고 방지, 동물 감지, 자동 라벨링 도구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첨단 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에서 SUV, 세단, 트럭, 자율주행 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중국의 Guobiao(GB)인증 및 Automotive SPICE CL2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 중국에서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SVNet'을 탑재한 ADAS차량을 선보인 바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독일로 확장은 앞으로 스트라드비젼이 ADAS와 자율주행차량 대량 양산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 사들과 더욱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아스 봄 펠드(Andreas vom Felde) 스트라드비젼 독일 사업 개발 담당 이사는 "독일 지사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유럽에 선보이며 미래에 여러 양산 프로젝트를 더욱더 성공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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