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7 13:55 (화)
[Weekly Issue] 삼성디스플레이‧협력사 임직원, 코로나19 사태후 베트남 입국 규제 첫 예외 인정…13일 186명 현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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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삼성디스플레이‧협력사 임직원, 코로나19 사태후 베트남 입국 규제 첫 예외 인정…13일 186명 현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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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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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모듈 공장/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모듈 공장/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임직원 186명이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입국 규제인 ‘14일 격리 조치’의 예외를 인정받고 현지에 입국해 공장 점검·개편·증설 작업 등에 돌입했다. 지난달말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입국 규제 조치후 국내 엔지니어들에 대해 사실상 처음 빗장을 푼 것으로 여겨진다. 베트남 당국은 현지 인력과의 ‘접촉 차단’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19 방역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입국후 14일 격리 조치에서 배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엔지니어 186명은 삼성측이 준비한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에 지난 13일 오후 입국했다. 번돈공항은 베트남 정부가 전세기 착륙을 지정한 곳으로 하노이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곳이다. 이날 입국한 186명 중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은 80여명이고 나머지는 함께 생산라인 증설 작업 등을 진행할 협력사 임직원들이다.

이번에 베트남 현지로 파견된 엔지니어들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있는 모듈(후공정) 공장에서 현지 직원들과 분리돼 중소형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임시 불허하고 있으며 신규 노동비자 발급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방문 후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2주간의 시설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이 제때 생산라인 개조 작업을 진행하지 못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번에 입국한 186명의 엔지니어는 삼성 측이 긴급하게 입국 허용을 요청한 700여명의 인력 중 일부여서 향후 추가 입국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우리 정부는 베트남에 진출한 다른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예외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 현지에서 입국 규제로 국내 기업들의 활동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부의 외교 채널을 총 가동해 해외 출장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세미 새만금개발청은 12일 유한회사 세미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미는 LED 조명제품 전문기업으로,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용 등기구 케이스 제작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가로등 자가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미는 4월 중 건축인허가를 받는 대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2만1000㎡ 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해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대림에프엔씨 12일 대림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필름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대림에프엔씨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31일 분할된다. 분할등기완료예정일은 4월 6일이다. 주식시장 재상장 계획은 없다. 대림산업 유화사업부는 폴리에틸렌, 폴리부텐, 메탈로센, 필름을 주로 생산해왔다. 필름은 완제품이지만 유화사업부에서 생산하는 나머지 제품은 중간재 성격이 강하다. 대림에프엔씨 자산규모는 862억원(부채 89억원)이다. 지난해 필름 사업부문 매출액은 997억원이다. 대림에프엔씨는 앞으로 테이프, 포장지 등에 쓰이는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한다. 
아이티파워나주연료전지발전소㈜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연간 16만1345㎿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아이티파워나주연료전지발전소㈜가 107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발전소는 오는 8월 나주 왕곡면 일원에 소재한 혁신산단 부지 8222㎡에 발전소를 착공하고 2022년 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립사업 공동투자사인 한전KPS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확보와 유지·관리(O&G)를 맡고, 네오마루㈜는 사업개발과 EPC를 공동 이행한다. 
이수시스템 이수그룹 IT계열사 이수시스템은 자체 개발 플랜트포털시스템(PPS) '커넥티드 오엠(Connected OM)'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레이저 스캔 기반 도면 정보를 활용한 플랜트 관리 방법 및 시스템'으로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플랜트 도면 정보를 획득하고, 3D모델링해 관리하는 방법과 그 솔루션이다. 이러한 역설계(Reverse 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해 도면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플랜트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스프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와 세계적인 니켈 생산 업체인 러시아 노릴스크니켈(노르니켈), 핀란드 에너지회사 포텀이 핀란드 서부 하르야발타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사용 후 교체된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에 남아있는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핵심 소재를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엠플러스 2차 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기기 업체 엠플러스는 지난 9일 중국 업체와 약 311억원에 달하는 올해 첫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매출액(781억원) 대비 39.86%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다. 
카프로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제조회사인 카프로가 연산 10만t 규모의 고농도 황산 생산공장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존 1만t을 포함해 연간 총 11만t의 고농도 황산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연간 국내 시장 규모인 72만t의 16%를 차지한다. 고농도 황산은 2차전지 양극재와 전해액의 주요 소재로 쓰인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차전지 배터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해 국내 자회사 ‘케이젬주식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1527억원이며 별도법인 설립 후 자금계획에 따라 증자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기간은 2022년 10월까지다.
다원시스 전력전자부품 전문기업 다원시스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IBK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다원시스의 자사주 취득신탁 누적 규모는 50억원이다. 다원시스는 올해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약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확실시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안 특수 도료 전문업체 한솔씨앤피는 사명을 자안으로 변경한다. 올해 1월 한솔케미칼에서 자안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 회사는 유증을 통해 150억원을 조달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솔케미칼은 2007년 12월 IT 코팅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대영고분자(현 한솔씨앤피)를 인수했다. 모바일, IT기기의 코팅재 등을 생산하는 특수 도료 전문업체로 한솔케미칼의 신사업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한솔씨앤피 매출은 263억원으로 2015년(584억원)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했다.
헨켈 독일계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Henkel)은 2019년 글로벌에서 201억 1천 4백만 유로(약 27조 61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헨켈은 지난 2017년 사상 첫 2백억 유로의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2018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32억 2천만 유로로 전년도 34억 9천 6백만 유로에서 7.9% 감소했다. 특히 지난 해 헨켈은 주요 사업부문인 접착 테크놀러지스 분야가 특히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의 현저한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소비자 사업인 세제 및 홈케어, 뷰티케어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014년 설립된 GaN 전력반도체 전문 회사인 프랑스 엑사갠(Exagan)의 다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엑사갠은 8인치 웨이퍼 기반 GaN-온-실리콘 기술을 갖고 있다. ST마이크로는 지난 2월 TSMC와 GaN 양산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프랑스 뚜어(Tour) 지역에 자체 GaN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윈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센서 기업인 트루윈과 공동으로 '적외선 비냉각형 열영상센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적외선 열영상센서는 주변의 모든 물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영역 중 인체 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8-14㎛) 파장을 검출해 2차원 실시간 온도 영상을 구현하는 센서다. 비냉각형 센서는 고가의 냉각기를 필요로 하는 광자형 센서에 비해 저가이면서 소형화하기 쉽다. 나노종기원은 '모바일용 적외선 열영상 센서 기술'을 지난 2015년 트루윈(옛 시리우스)에 이전한 후, 공동으로 차세대 적외선 센서 사업화를 위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에프에스티 에프에스티는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적대적 M&A 따른 퇴직보상금 지급 규정을 신설하기 위해서다. 이는 이른바 업계에서 '황금낙하산' 전략으로 불린다. 황금낙하산은 적대적 M&A로 경영진이 해임될 경우 통상적인 퇴직금 이외의 현금이나 주식매입선택권 등을 규정 이상으로 지급하는 등의 조항을 회사 정관에 못박아 놓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규정을 적용하면 향후 에프에스티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할 시 최소 16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네패스라웨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2일 16: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W인베스트먼트와 기업은행PE, 산업은행PE가 반도체 패키징 제조업체 네패스라웨의 800억원 규모 신주와 전BNW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PE, 산업은행PE는 반도체 팬아웃(FO) 패키지 업체 네패스라웨에 800억을 투자했다. 이들 FI가 확보한 지분은 5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와 전환사채(CB) 인수가액이 각각 400억원이다. 기업은행PE와 BNW인베스트먼트는 공동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를 활용해 300억원을 투입했다. BNW인베스트먼트는 별도로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어 200억원을 조성했다.  산업은행PE는 보유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300억원을 납입했다. 
예스티 반도체·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업체 예스티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제조용 장비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예스티는 OLED 모듈 공정의 오토클레이브(Autoclave)를 주력으로 판매하다 이번에는 OLED 핵심모듈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디바이스이엔지 NH투자증권은 디바이스이엔지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9.1% 증가한 13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3.15% 늘어난 27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 낼 것이라는 전망을 11일 내놨다. 반도체 공정용 보관용기 장비 매출 증가가 향후 2~3년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스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억원이며 이는 2018년 매출 대비 7.6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중우엠텍 전자부품 전문업체 중우엠텍은 갈라지거나 깨짐 현상 없이 울트라씬글라스(UTG) 가공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레이저 공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절단(커팅)·식각(슬리밍)·모서리 가공(에지 힐링)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LMCE(Laser Modification Chemical Etching)' 공정이다. 해당 공정은 레이저 장비업체 BSP와 2년간 협력해 거둔 성과다. LMCE 공정을 활용해 폴더블폰 전면에 사용되는 UTG도 개발했다. 폴더블 OLED 패널 뒷면에 폴딩 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두께 100㎛, 곡률반경 1㎜ 이하 '글라스 미드 프레임(GMF)'를 적용했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안산에 월 15만개 UTG·GMF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월 100만개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글로벌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애플 ‘아이폰11’에 플라스틱 OLED를 본격 공급하기 시작한 덕분이다. 
도우인시스 초박막유리(UTG) 가공업체 도우인시스가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납품을 위한 양산에 돌입했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 UTG 생산에 대한 한도 승인을 받고 월 25만장 규모로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UTG는 갤럭시Z플립의 핵심 소재다. 이 회사 청주 공장은 월 25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한 데 향후 100만대 이상 추가 주문을 대비해 생산 설비 확충도 준비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공장 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이 라인의 생산가동률은 IT 업계 부진으로 지속해서 하락했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부터 완전 가동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최근 5G 중심 수요가 늘어나고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생산가동률이 완전히 회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참고: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HIS마킷, 전자신문, 매일경제, 더벨)

 

◇ 신기술 동향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석좌교수(페타룩스 대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석좌교수(페타룩스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높은 효율의 청색광 발광 요드화 구리 화합물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진은 요오드화 구리 화합물 반도체 소재로 고효율로 청색광을 발광하는 소자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이 반도체는 원자간 결합강도가 높아 반도체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었으나,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ST 물리학과 심흥선 교수 연구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심흥선 교수 연구팀이 금속과 반도체 안에서 불순물의 자성을 양자역학적으로 가리는 ‘스핀 구름’의 존재를 50년만에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도체나 반도체 내의 잉여 전하는 주위 자유 전자들의 전하 구름에 의해 가려진다. 원리는 다르지만, 도체나 반도체 내 불순물이 스핀을 가질 때에도 주위의 자유 전자들에 의해 생성된 스핀 구름에 의해 가려진다고 알려져 있다. 콘도 효과 (Kondo effect)라고 불리며 충분히 낮은 온도에서 발현되는 대표적 양자역학적 자성 현상이다. 스핀 구름의 존재는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으나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스핀 구름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심 교수팀은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홍콩성시대학의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 미터 크기의 콘도 스핀 구름을 최초로 발견했고 스핀 구름을 전기 신호를 이용해 관측하는 방법을 2013년에 선행연구로 제안한 바 있다. 심 교수팀의 제안에 따라 일본이화학연구소와 홍콩성시대학의 연구팀은 양자점을 이용해 반도체에 불순물 스핀을 인위적으로 생성하고, 생성된 불순물 주변에 서로 다른 여러 곳에 전기장을 인가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제작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100mK(밀리켈빈)의 낮은 온도에서 관측된 소자의 전기 신호를 심 교수팀에서 분석한 결과, 발견된 스핀 구름의 크기와 공간 분포는 이론 예측과 일치했고 그 크기는 수 마이크로미터로 확인됐다.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교수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교수팀은 전자 부품들과 일체화할 수 있는 칩 형상의 마이크로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커패시터는 탄소 소재의 활성탄에서 전자가 붙고 떨어지는 현상을 이용해 전기 저장하고 이를 사용하는 장치다. 연구팀은 동전보다 작은 칩(0.8㎝ x 0.8㎝) 위에 전지 36개를 만들고, 직렬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전지들은 80℃의 온도에서 잘 작동해 실제 전자 부품의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도 견딜 수 있다. 또 10000회 충·방전을 반복해도 용량이 감소하지 않아 기존 이차전지보다도 수명이 길다. 이 전지들은 병렬이나 직렬로 자유롭게 연결 가능해 소형기기에 맞춤형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 연구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 연구팀 등은 전기 저장용량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리튬이온 기반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셀레늄을 리튬 배터리의 양극재료로, 리튬 금속을 음극 재료로 사용하는 리튬-셀레늄 배터리를 이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당 저장용량을 두 배 늘렸다.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셀레늄의 안정성이 낮아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셀을 조립하는 단계에서 전해질에 전도성고분자(폴리아닐린)의 단량체인 아닐린(aniline)을 소량 첨가하고 전기화학적으로 전류를 가하는 '전기화학적 고분자 표면처리법'을 적용했다. 연구는 엄 교수와 석박사통합과정생 이승민, 이하은 연구원이 주도하고, 정재한 홍익대 교수, 이정태 경희대 교수가 공동 수행했다. 
UNIST 도시환경공학부 최성득 교수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도시환경공학부의 최성득 교수팀이 실제 대기 시료를 측정한 자료와 컴퓨터 모델링(modeling)을 결합해, 울산 지역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에 관한 ‘고해상도 대기오염 지도’와 ‘인체 위해도 지도’를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PAHs는 유기물이 불에 타는 과정(연소)에서 발생하며, 발암성이 확인된 ‘벤조피렌’ 등이 대표적인 PAHs다. PAHs는 기체와 미세먼지 같은 입자 형태 모두로 존재하는 ‘반휘발성(semivolatile) 물질’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기체보다 입자 형태의 유기오염물질이 더 위험한데, 현재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수동대기채취기’는 주로 기체상태의 오염물질 농도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미세입자 형태의 유해물질 양을 측정하고 위해도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성득 교수팀은 ‘기체/입자 분배모델’을 이용해 기존 수동대기채취의 단점을 보완했다. 수동대기채취는 기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모니터링 기법으로 간편하고 저렴하다. 하지만 입자 상태의 오염물질까지는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를 ‘기체/입자 분배모델’로 해결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개별 유기오염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기상 조건을 고려해 해당 물질이 기체와 입자로 얼마씩 나뉠지 예측할 수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김완두 연구위원 한국기계연구원은 김완두 연구위원이 자연모사기술 교양과학서적 ‘미래혁신기술 - 자연에서 답을 찾다’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자연생태계의 선 순환적 메카니즘에서 영감을 얻어 과학기술의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혁신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자연모사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김완두 연구위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계기술에 자연의 원리를 접목한 융합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20여 년간 자연모사기술 연구에 매진해 왔다. 

 

 ◇ 정책 소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등 민간 투자를 중심으로 50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 전문펀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산업기술자금 전담 은행'으로 선정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800억원, 1000억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10월까지 3개의 자(子)펀드 운용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각각 500~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올해 말부터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900~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자금을 출자하고 펀드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매칭해 매년 약 1600~18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펀드를 결성하는 구조다. 이런 매칭 작업은 2022년까지 매년 진행되며 각 펀드는 8년 뒤 청산된다.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은 12인치 웨이퍼용 반도체 핵심 장비인 불화아르곤(ArF) 이머전 노광기를 팹으로 들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2인치 팹 테스트베드는 노광기, 트랙장비 등 10개 장비를 올해 말까지 구축한 후 내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첫 12인치 테스트베드로, 소자 및 소재 업체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월 9일까지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기관(운영기관)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3년차로, SW분야를 중심으로 실무기반 집중교육을 실시해 기술인재를 양성, 중소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기위해 기획됐다. 올해 15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있다.SBA가 모집하는 기관은 교육을 운영하고 우수인력을 기업 일자리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자격은 교육 전문기관 및 기업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갖춘 서울시 소재 영리기업, 비영리기관, 대학 등에 자격이 주어진다. 과정별 교육인원은 25명에서 35명 사이이며,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과정을 구성하면 된다. 기업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강사 및 멘토로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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