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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추론 프로세서 업체 '퍼시브' 출범... 첫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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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추론 프로세서 업체 '퍼시브' 출범... 첫 제품은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4.0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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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페리(Xperi)의 자회사 퍼시브코퍼레이션은 회사의 첫 번째 제품으로 엣지 추론 프로세서 ‘얼고(Ergo)’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rgo는 보안 카메라, 스마트 가전제품, 스마트폰 등 소비자 가전제품에 획기적인 정확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Ergo 칩과 레퍼런스 보드는 현재 주요 고객에 시제품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Ergo는 실시간 온 디바이스(on-device) 추론 프로세싱 기능으로 센서 데이터를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보내 분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없애 준다. 비디오·오디오처럼 소비자 경험과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한 기기에 이상적이다. 

보안 카메라의 잘못된 알림을 줄이거나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 혹은 가전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는 등 소비자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제품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신경망의 복잡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엣지 추론 프로세서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기능은 아직 제한적이다. 퍼시브는 YOLOv3, M2Det 등 여러 정교한 네트워크를 Ergo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한다. 

Ergo 엣지 추론 프로세서는 여러 다른 종류들로 이뤄진 대규모 신경망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55TOPS/W 이상의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4개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디오, 오디오는 물론,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RNN(Recurrent Neural Network), LSTM 등 센서 처리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신경망을 지원, 카메라와 보안, 기타 소비자 제품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옵션을 제공한다.

외부 RAM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7×7㎜ 크기 패키지로 소형 기기에 적합하다. 신경망, 소프트웨어 및 칩에 대한 액세스를 암호화해 디바이스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시켰다.

제품 생산은 글로벌파운드리(GF)의 22나노 완전공핍형 실리콘온인슐레이터(FD-SOI) 공정 ‘22FDX’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퍼시브는 이와 함께 일반적인 추론 작업을 위한 표준 이미징 및 오디오 추론 애플리케이션과 레퍼런스 보드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퍼시브의 지원을 받아 애플리케이션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미 커넥티드 카메라 및 보안 업계 주요 기업들은 첨단 신경망 애플리케이션을 신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Ergo를 채택했다. 

스티브 티그(Steve Teig) 퍼시브 CEO는 "모든 사람들이 더 스마트한 제품을 원하지만, 지금까지는 클라우드만이 니즈에 부합하는 정확성을 제공해왔다”며 “퍼시브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가능성을 재정립할 새롭고 엄정한 수학적 추론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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