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감소시키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전문기업 콩가텍(www.congatec.com)이 µATX 폼팩터의 서버 캐리어 보드와 최신 인텔 제온 D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 기반 COM-HPC 서버 온 모듈을 출시하며 자사의 모듈형 에지 서버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COM-HPC 모듈용 µATX 서버 보드는 에지 애플리케이션 및 핵심 인프라에 사용하는 소형 리얼타임 서버용으로 개발돼 최신 고성능 COM-HPC 서버 모듈과 함께 사용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최신 인텔 제온 D-1800과 D-2800 프로세서를
SK하이닉스가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의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Solid State Drive)로 당사는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이
애플이 최신 애플 실리콘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신작을 선보였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기존 M1 칩이나 인텔 칩을 장착한 이전 제품들보다 최대 13배에 달하는 작업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사진·영상 편집을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했다.애플은 맥북 에어 13 및 15 시리즈를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4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정식 출시 및 매장 판매는 8일부터 이뤄진다. 한국에서도 오는 8일부터 구입 가능하다.맥북 에어에 장착한 M3 칩은 업계 최고 수준의 3㎚(나노미터) 기술로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 SD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PCIe®) 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로 지난 2019년 2월 발표된 SD 7.1 사양 기준 985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78조원, 영업이익 2.82조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94조원, 영업이익 6.57조원을 기록했다.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78조원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990 EVO'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에이터, 게이머와 같은 전문가부터 일반 PC 사용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90 EVO'는 전작 '970 EVO Plus'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 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최근 반등세를 탄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1분기 두자릿수대의 가파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성장했던 세계 반도체 매출액도 올해는 역시 두자릿수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4분기 전 분기 대비 13∼18%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3∼1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D램 제품 종류별로는 모바일 18∼23%, PC·서버·그래픽 각 10∼15%, 소비자용 8∼15% 등으로
SK하이닉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3 R&D 100 어워드’에서 자사 기술진이 차세대 저장장치 ‘KV-CSD(Key Value Computational Storage Drive, 키값 전산 저장장치)’를 개발한 공로로 ‘IT/Electrical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R&D 100 어워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기술·제품 100가지를 선정하는 과학 기술 시상식으로 산학계에서는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KV-CSD는 SK하이닉스가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외장 HDD 대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SSD를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3.5MB 크기 사진 약 2백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용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 3분기 매출 9조 662억원, 영업손실 1조 7920억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원(순손실률 24%)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Samsung Memory Tech Day) 2023'을 개최하고,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 미주총괄 짐 엘리엇(Jim Elliott) 부사장, 업계
삼성전자가 풀HD급 4GB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속 포터블 SSD 'T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x2'를 지원해 4TB(테라바이트) 모델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이전 세대 제품인 'T7'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해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크리에이터, 포토그래퍼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USB C타입 표준 전력사용 규격(USB Type-C Powe
삼성전자가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의 4TB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2종으로,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삼성전자는 작년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990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우선 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하며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실물 크기의 자동차 목업과 다양한 상호작용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폭넓은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3, 이하 ΄SDC23΄)΄을 오는 10월 5일(미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는 SDC는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삼성전자는 SDC23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먼저 올해 SDC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
“낸드플래시 가격이 매분기 큰 폭으로 빠지면서 내년에 캐시코스트 이하로 하락할 것입니다. 이 떄문에 기업간 M&A(인수합병)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합니다.”김수겸 IDC 부사장은 2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EMI 회원사의 날’ 발표에서 낸드플래시 시장의 추가 M&A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내년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평균 25%, 내후년에도 24%가량 빠지면서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캐시코스트는 제조원가에서 고정비와 감가상각비를 뺀 개념이다. 제조원가가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간다는 건, 만
우리나라 수출 주력 분야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ICT 산업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출이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액도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환율 급상승의 여파로 ICT 수입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IC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의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지난달 두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