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대 중반까지 10여년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아성을 자랑했던 핀란드 노키아가 60년 만에 회사 얼굴(로고)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을 공식화했다. 휴대폰 회사에서 네트워크 회사로 거듭난 새로운 노키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네트워킹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그 지향점이다. 노키아는 MWC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인터컨티넨털 바르셀로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브랜드 로고 공개와 함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페카 룬드마크 노
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기술 전문기업인 CEVA가 5세대 CEVA-XC DSP 아키텍처 CEVA-XC20을 2일 발표했다.새로운 CEVA-XC20은 스마트폰, 고급 모바일 광대역(eMBB) 장치, 다양한 셀룰러 인프라 장치를 비롯한 광범위한 사례에서 차세대 5G 어드밴스드(5G-Advanced)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벡터(vector) 멀티스레드(Multi-threaded) 대규모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성의 CEVA-XC20 아키텍처를 사용해 SoC 및 ASIC 설계자는 더 작고
LG 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미국 IT 장비 제조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오픈랜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현장에서 회의를 갖고, 오픈랜 상용화 시대에 앞서 AI·머신러닝 기반의 오픈랜 운영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는 LG유플러스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과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 현지에서 인텔과 손을 잡고 Wi-Fi 7 성능 안정화 및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Wi-Fi 7에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적용과 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Wi-Fi 7은 IEEE에서 연구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Wi-Fi 규격이다.Wi-Fi 7은 최대 11.5Gbps(공유기 안테나 4개 기준 이론치) 속도를 제공해 높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가 주력 사업인 5G 통신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발맞춰 CI를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RFHIC측은 “새롭게 변경된 CI에는 무선주파수 기술을 통해 기존 5G 무선통신, 방산 사업 분야에서 항공 우주, 산업용 및 의료용 RF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설립된 RFHIC는 질화갈륨(GaN) 기술을 바탕으로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최근 RF 에너지 분야 중 마이크로웨이브 가열 및 플라즈마 생성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노키아, 메가존클라우드와 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방식의 프라이빗 5G(5G 특화망) 사업 개발 협력 계획에 합의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KT와 노키아,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와 프라이빗 5G 사업 전략 수립과 관리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구체적으로 고객이 쉽고 빠르게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AWS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엔드투엔드(End-to-End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무선 시스템 개발자가 설계 위험을 줄이고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통합된 O-RU(open radio unit)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광학 프런트홀에서부터 RF까지 포함하는 완벽한 통합 솔루션으로 매크로 셀과 스몰 셀 무선 장치(RU)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 맞춤 설계를 지원한다. 또 4G 및 5G RU 요구 사항을 주도하는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하며, 모든 서브 6GHz 대역 및 다양한 전력 변화와 멀티 밴드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인 마벨 테크놀러지와 함께 O-RAN을 지원하는 차세대 5G massive MIMO(mMIMO)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을 27일 발표했다.ADI의 최신 RadioVerse® 트랜시버 SoC와 업계 최초의 5G용 5nm 디지털 빔포밍 솔루션인 마벨의 OCTEON® 10 Fusion 5G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의 결합은 O-RAN을 지원하는 첨단 mMIMO 무선 장치(Radio Unit, RU)의 제품 출시를 앞당길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 40% 저감, 장치의 소형화 및 경량화도 실현할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 이하 MWC23)에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대규모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
KT가 MWC 2023에서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경쟁력을 선보인다.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AI 반도체와 로봇,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위치하며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총 3개 테마존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Linx Technologies의 IPW 시리즈 러기드형 실외용 IP67 등급 다이폴 안테나 제품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617MHz~7.1GHz의 주파수 범위와 최대 8.7dBi의 효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실외용 안테나 제품은 다양한 셀룰러, Wi-Fi® 및 LPWA/ISM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IPW 시리즈는 금속 및 비금속 표면 모두에 영구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접지면 독립 설계 방식의 다이폴 안테나 솔루션을 제공한다.Linx Technologies ANT-W63-IPW3-NP Wi-F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s)'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릴리즈-17)에 맞춰 개발됐으며,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로 표준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말기, 반도체 업체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빠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제4 이동 통신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와 5G 초도망 개통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디시 네트워크는 지난 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뒤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 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5G 전국망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해 5월 디시 네트워크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양사가 9개월 만에 현지 성능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초도망 개통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으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3사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본격 추진키로 하고 정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통신 3사는 2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토부는 2단계에 걸쳐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단계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 UAM 전용 시험장, 운용 시스템, 통신망 등을 구축해 기체 안전성과 UAM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검증한다. 2단계에는 내년 도심 지역에서 실증을
인티그리트(대표 이창석)는 퀄컴의 QRB516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G 통신 모듈과 ▲고해상도 카메라 및 라이다, 비전 카메라 등을 연동하는 칩 온 보드(Chip-on-Board) 하드웨어 ▲고성능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에 요구되는 자율주행 및 AI 비전, 음성대화 솔루션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임베디드 프레임워크로 제공하는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를 공식 상용화한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오는 MWC 2023 바르셀로나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공개한다.인티그리트의 에어패스(AirPath®) 플랫폼은
KT가 혁신 중소기업 이루온(대표 이승구, 이영성)과 손잡고 5G 특화망의 핵심 기술을 구현한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경기도 판교 ‘이루온’ 사옥에서 5G 특화망의 핵심 ‘코어장비’ 공동 개발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기술개발사업 공동 투자형 과제로 진행된 사업에 KT와 중기부가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5G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 이 개발사로 참여했다. KT는 보유중인 기술을 이전해 개발 기간 단축과 성능 향상에 힘을 더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WLP(Wafer Level
우리넷(대표 장현국, 최종신)은 미국 CBRS private 5G 주파수 n.48 40Mhz를 지원하기 위해 10/20/30/40Mhz 단위로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진행했으며 2022년 12월 기본 M.2모듈을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추가로 5G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인증된 해당 제품은 미국 private 5G 운용 사업자, 5G망 구축 사업자, 글로벌 Core 업체에 제공 가능하며, 우리넷이 진행하는 미주시장 5G 사업 진출의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다.미국 시장의 CBRS core 업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Connected Intelligent Edge)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성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5G 혁신 기술들을 16일 발표했다.이번에 선보인 퀄컴 테크날러지의 6세대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은 최초로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를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새로운 아키텍처, 신규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다수의 세계 최초 기능들을 적용해 커버리지, 지연성, 전력 효율성, 이동성 등을 비롯한 연결성 경험을 넓히도록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옛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종전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