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버슘코리아, TCLC 하프늄 특허무효 소송 패소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中 지리, 반도체 설계팀 해산... “반도체 독립 쉽지 않네”3. 삼성전
삼성전자는 자사 TV 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타사의 타이젠 TV가 호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호주의 템포(Tempo)사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를 적용한 TV를 지난 9월말 출시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아트마차(Atmaca)와 중국의 HKC 등도 10월중에 삼성의 TV 플랫폼 타이젠이 탑재된 TV를 유럽과 튀르키예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타이젠 TV 출시는 삼성이 지난 2021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통해 타이젠 TV의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발표한지 1년만에 이루어졌다.그 동안 삼성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28nm용 노광장비 출하한다는 SMEE는 어떤 회사?2. HKC, 대형 OLED 투자 추진하던 韓 엔지니어팀 해체3. 스마트폰 부진 속, PBA 협력사 희비 엇갈려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사실상 독점 설계 업체인 ARM을 단독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제조사이자 인공지능(AI) 시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ARM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반도체는 물론 세계 ICT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거래대금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인수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도사리고 있으며, ARM의 진로에 대한 우려도 터져나온다. 최근 영국 런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더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한 상품 가운데 글로벌 1위에 오른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7개로 선정되면서 일본과 함께 공동 세계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거센 압박과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올해 처음 세계 2위로 등극해 그 성장세가 무섭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주요 74개 제품과 서비스 부문 세계 1위 기업(2019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전년과 같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이들 7개 품목 중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경제에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대외 돌출 변수가 등장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킨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강수로 맞대응하고 나와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수출에 향후 어떤 부작용이 덮칠지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9일 발간한 ‘홍콩보안법 관련 미·중 갈등과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무역지위를 박탈할 경우 그간 누려왔던 홍콩 이점이 약화하고 우리 수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단 2초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 폴드 온라인 판매를 담당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은 현지 출시일인 지난 8일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지 2초 만에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에서 “오전 10시5분에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총 2만대의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인 상하이 난징둥루(南京東路) 플래그십 매장에서
국내에 없는 8.6세대(2250㎜ X 2600㎜) LCD 라인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 가고 있는 중국 HKC가 LCD에 이어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TV용 OLED의 핵심인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생산 경험치를 쌓기 위해 양산 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LG디스플레이 핵심 인력도 다수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HKC, LCD 양산 3년만에 중국 3대 업체 등극 HKC가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두각을 나타낸 건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원래 외부에서 L
현대차그룹이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인 자율주행 SW 업체인 미국 앱티브(APTIV)와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키로 지난 23일(현지시각)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JV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JV 설립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더 이상 기술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미국 앱티브사와 총 40억 달러 가치의 JV에 투자해 각각 지분 50%를 동일하게 보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에너지, 첨단소재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초선행연구소’를 설립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초선행연구소(IFAT, Institute of Fundamental & Advanced Technology)’를 최근 구축했다. IFAT는 종전 제품 개발 각 부문에서 선행연구를 담당한 연구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미래 제품 연구개발의 기초가 되는 요소 및 원천기술 연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다.IFAT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의 직속 조직으로 2개의 랩과 산하 5개 연구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