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팹리스(설계사업)를 병행하던 DB하이텍이 비주력인 팹리스를 자회사로 떼어내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순수(Pure Play)파운드리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DB하이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브랜드사업부 분사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특히 이사회는 이날 반도체 설계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를 분사하는 안건을 부의했다. 최근 IT 시장 침체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비주력인 설계사업을 병행하
지난 2000년대 중반까지 10여년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아성을 자랑했던 핀란드 노키아가 60년 만에 회사 얼굴(로고)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을 공식화했다. 휴대폰 회사에서 네트워크 회사로 거듭난 새로운 노키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네트워킹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그 지향점이다. 노키아는 MWC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인터컨티넨털 바르셀로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브랜드 로고 공개와 함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페카 룬드마크 노
KT는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포드가 합작 공장 지분 100%를 소유하지만 CATL이 자사 배터리 기술을 제공한다. CATL로선 미국에서 배터리를 만드는 건 처음이다.특히 이번 합작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대중 견제 속에서 나온 인플레감축법(IRA) 규제를 우회하면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소유와 운영을 구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으로 CATL의 배터리 기술 유출 방지 조사에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차세대 워크스테이션을 17일 공개했다.새로운 워크스테이션은 최신 인텔 제온(Intel Xeon) W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 엔비디아® 커넥트X(ConnectX®)를 장착해 아키텍처,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워크플로우 성능을 높여준다.AI 증강 애플리케이션, 사실적인 렌더링,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은 전문가가 멀티 앱 워크플로우에서 중요한 사업 성과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물리적으로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의 엔비디아(NVIDIA) A100 텐서 코어 GPU(Tensor Core GPU)가 최신 STAC-ML 마켓 벤치마크의 추론 부문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STAC-ML은 금융 서비스 관련 기술의 성능을 측정하는 주요 벤치마크다.엔비디아 A100 GPU는 가장 까다로운 모델에서 초당 수천 개의 추론을 제공하는 등 처리량 면에서 탁월한 결과를 달성하는 한편 최신 STAC-ML 추론 표준의 지연시간(latency) 부문
LG전자(www.lge.co.kr)는 CEO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을 잇따라 방문해 B2B 사업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거래선과 고객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그는 이번 해외 현장방문에서 LG전자 현지법인 관계자 등에게 차별화된 제품(HW)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해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Magna 등의 전략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협력해 델 파워엣지(PowerEdge)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총 15개의 차세대 델 파워엣지 시스템은 GPU, DPU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포함해 엔비디아의 전체 AI 스택에서 끌어올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성 인식, 사이버 보안, 추천 시스템 및 점점 더 많은 획기적인 언어 기반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와 서울교통공사(대표 김상범)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복합 환승 센터 조성과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항공운송 생태계로,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에어택시를 의미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LG에너지솔루션과 日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가 13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 (가칭)을 공식 설립했다고 발표했다.L-H Battery Company, Inc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양사는 지난해 8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2023년 1월 1일로 지오다오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가 신임 CEO로 취임했으며, 버티브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알베르타치 신임 CEO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및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해결하면서 버티브가 부단히 고객 중심적 사업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버티브는 2022년 3분기 말 현재 47억 달러의 기록적인 수주 잔고를 보고했다. 버티브는 소비자의 끊임없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
지난해 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와 포드에 이어 3위를 기록, 비미국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선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비록 선두는 유지했지만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부진해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
LG전자(www.lge.co.kr) CEO 조주완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미래 비전과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그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HW는 물론 ‘플랫폼’,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전 세계 1억 8천만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독자 운영체제 webOS를 앞세운 콘텐츠/서비스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 광고 기반 무료방송 서비스 LG 채널 등을 필두로 하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퀄컴(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박 부회장은 아몬 CEO와 반도체와 관련된 미래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눴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 했다.스마트폰용 AP(Application Processor) 세계 1위인 퀄컴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IoT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SK
LG전자(www.lge.co.kr)가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대만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과 자동화 및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폭스콘(Foxconn)은 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 전자 제어 장치(ECU)를 생산하는 1차 제조업체가 된다. 폭스콘이 제조한 전기차(EV)는 고도로 자동화된 주행 기능을 위한 드라이브 오린 ECU 및 드라이브 하이페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전문업체인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혁신적인 칩 설계로 반도체 산업 성장을 앞당기는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AI 기반 검증 플랫폼인 베리시움 플랫폼(Verisium AI-Driven Verification Platform)은 설계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오류를 검증하는 도구로, 검증 및 디버그 생산성을 최대 10배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SoC 설계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반도체 제품 출시 기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는데 케이던스는 AI 기술을 설계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새해 주목해야 할 5가지의 엣지(Edge) AI의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우선 높은 투자수익률(ROI)를 가진 AI 사용 사례에 집중하는 추세다. 투자수익률은 기술 구매에서 언제나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AI 프로젝트가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몇 년 전만 해도 AI는 ‘실험적’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IBM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AI를 사용하는 기업은 전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토)일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 등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은 지난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지난 13년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 3.0을 9일 발표했다.새로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3.0은 컨택 센터 지능형 가상 비서, 음성 전사(transcription), 사이버보안 디지털 지문 채취를 위한 솔루션 워크플로를 도입한다. 이들은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흔히 사용되는 AI 채택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이다.또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3.0은 엔비디아 NGC 소프트웨어 카탈로그에서 제공되는 50가지 이상의 엔비디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