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마이크로 LED 각광받는데...적색 칩은 국내 수급 불가능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환 제동…전용공장 신설 '전면 재검토'3
소니드(대표 최시명)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에프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상승한 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 상승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했던 비전검사 시스템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검사 시스템은 머신 비전을 활용한 것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에 활용되는 장비다.에프디스플레이는 향후 비전검사 시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애플이 구매해가는 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고급 모델 비중을 높여가는 애플과 달리 경쟁사들은 중저가 판매량을 늘리면서 같은 OLED라도 구매 단가는 애플이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는 올해 애플의 OLED 구매 금액이 전체 중소형 OLED 시장의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추정했다. 이는 작년 43% 대비 1년만에 1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단 구매량 자체로 보면 애플의 비중은 이
지난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 디스플레이 업계가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실적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비중이 높거나 10.5세대(2940㎜ X 3370㎜) LCD 라인을 보유한 곳과 그렇지 않은 회사들 간의 이익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 부문(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이 7조9700억원,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1% 늘고, 영업이익은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측은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코터 전문업체 나래나노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약 600억원 안팎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자금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S사 및 A사로부터 반도체 PLP(패널레벨패키지) 양산 장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2차전지 생산 장비 데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나래나노텍은 원래 디스플레이용 코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OLED는 각 픽셀의 스위치 역할
중국 OLED 재료 기업이 증착소스를 BOE의 6세대 OLED 라인에 공급한다. 15일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 OLED매트리얼테크(OLED Material Tech)는 이날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상하이 SSOT(上海升翕光电科技有限公司)가 BOE의 충칭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 금액은 1억1100만 위안(약 206억 원)이다.OLED매트리얼테크는 이번 낙찰이 회사의 경영에 유리한 영향을 주면서 회사의 발전을 촉진시켜 증착소스 시장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모바일 기업 샤오미와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가 공동 실험실을 설립했다. 15일 두 회사는 티안마의 우한(武汉) 6세대 산업기지에서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실험실'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샤오미그룹의 스마트폰 부문 고위 임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티안마의 6세대 산업기지 총경리인 자오치펑(赵奇峰) 등도 자리했다. 샤오미와 티안마는 줄곧 양호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며 샤오미의 여러 스마트폰에 티안마가 주요 공급업체로 참여해왔다. 이어 이번 공동 협력실 설립을 통해 양사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면서
CSOT가 16일 'TCL CSOT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크-에코시스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TV, IT, 모바일 분야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CSOT는 향후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에 100억 위안(약 1조8500억 원)을 투자해 핵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도 밝혔다.CSOT는 5종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모두 MLED와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 개발 제품이다. 첫번째는 유리 기반의 능동 구동 방식을 적용한 125인치 투명 직하 MLED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25인치 모노머(Monomer)를 가장 작은
중국 CSOT가 LED 기업과 손잡고 마이크로 LED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CSOT가 중국 LED 기업 리야드(LEYARD)와 세계 첫 75인치 P0.6 산화물 AM 직하 마이크로 LED TV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리야드와 CSOT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리야드가 마이크로 LED 플립칩, 대량전이 공정, 패키징 공정 등을 공급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급 마이크로 LED 플립칩을 적용했으며, 높은 광 출력 효율, 큰 발광 각도, 높은 다이 본딩 대량 전이 수율을 보유했다. 최대 17만2800개의 LED 칩을 탑재할 수 있다.
CSOT의 t9 공장 건설 진척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중국 CSOT는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t9' 공장의 CUB(CENTER UTILITY BUILDING) 발전소 건물이 예정보다 앞서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종합 발전소라고도 불리는 CUB에는 주로 공장의 전력 등 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설비들이 들어선다. 350억 위안이 투자된 CSOT의 t9 공장은 세계 첫 마이크로LED 산화물 패널 생산라인으로, 백라이트 마이크로 LED를 채용하고 IGZO-TFT, 크리스탈 FFS 등 핵심 기술을 적용
CSOT가 중소형 인치대 생산라인 확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CSOT의 모회사인 TCL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월 4만5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LTPS LCD 생산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노트북PC, 태블릿PC, VR기기 등 중소형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에 장착될 예정이다. VR 디스플레이 기술을 비롯해 터치패널 기술, 미니 LED 백라이트와 LTPO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 생산라인을 위해 TCL과 CSOT, 그리고 우한 CSOT와 우한 둥후(东湖)관리위원회가 '6세대 신형디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28nm용 노광장비 출하한다는 SMEE는 어떤 회사?2. HKC, 대형 OLED 투자 추진하던 韓 엔지니어팀 해체3. 스마트폰 부진 속, PBA 협력사 희비 엇갈려
중국 반도체 업체가 정부마저 속이고 우리 돈 22조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을 ‘먹튀’한 희대의 사기극이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애시당초 실현 가능성이 없었던 프로젝트인데, 처음부터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노리고 접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현지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우한홍신반도체제조(HSMC)가 자금난으로 그동안 진행해왔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2일 현재 공장 건설현장에는 오가는 차량조차 없으며, 인부들의 월급은 8개월째 밀려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미·중 패권 전쟁이 더욱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퇴출 작전에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SNS 플랫폼 중국계 ‘틱톡(TikTok)’의 자국내 사용금지라는 또 다른 강경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 회사에 지분을 넘기라는 미 행정부의 요구에 틱톡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이 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 월스트리트저녈(WSJ),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부터 미국내에서 중국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사용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세계 경제 지평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짧게는 국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신경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통적으로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29년부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일자리 회복 등 경제를 되살려낸 일련의 정책들이다. 현재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속에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신시대 경제 전략을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조달 길도 틀어막기로 하는 초강도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화웨이 제재 1년 연장 결정에 이은 강력한 후속 행동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향후 국내 산업계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3국 반도체 회사들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에 추가 투자를 완료, 내년 상반기 가동에 들어간다. 2022년 예정됐던 경기도 파주 10.5세대(2940㎜ X 3370㎜) OLED 라인의 양산 시점은 2023년 이후로 순연된다. LG디스플레이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217억원, 영업손실 4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이익은 279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2019년 연간으로 보면 매출 23조4760억원, 영업손실 1조3590억원을
지난 2017년 1분기 디스플레이 업계는 반짝 호황에 심취했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한 LCD 패널 가격 덕에 막대한 영업이익을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동반 1조원을 돌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 시작 이래 두 회사 1분기 영업이익이 나란히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생산전환에 따른 일시적 물량공백, 결과는? 내년 상반기 LCD 시장은 2017년 처럼 생산공백에 따른 일시적 가격 반등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2017년 업계 전반적인 공급 부족을 선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인 JOLED가 세계 처음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공장을 완공하고, 한국이 선점한 OLED 시장에서 회생을 노리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방식은 현재 증착 방식OLED 생산 공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도 아직은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JOLED는 지난 11월 25일(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 사업장에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5.5세대 OLED 공장 준공식을 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단 2초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 폴드 온라인 판매를 담당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은 현지 출시일인 지난 8일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지 2초 만에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에서 “오전 10시5분에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총 2만대의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인 상하이 난징둥루(南京東路) 플래그십 매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