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미국 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논의했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에 대해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사,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Samsung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는 강력한 살충력 때문에 목재를 소독, 살균하는 데 흔히 쓰였다. 특히 수입 목재 검역용으로 많이 활용됐다. 하지만 작업자의 중독증상 등이 보고돼 위험성이 꾸준이 경고됐다. 국제적으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등 고독성이 문제돼 각국 정부가 단계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MB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대체 물질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하면서 안전한 물질인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을 출시하고 지난
기업에게 협력 생태계는 곧 경쟁력이다. 특히 5G 시대에는 통신과 제품 및 서비스의 결합이 증대하면서 생태계를 잘 조성하고 우수한 협력 업체들을 많이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국내 통신 업계도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KT,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서 10억원 상당 제품 구매해 자사몰에서 판매KT(대표 구현모)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KT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
데이터마이닝, 스크래핑 등 다양한 IT 기술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전략이 공개됐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9일 오후 2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전자상거래 기술 전략’이란 주제로 웨비나(Web+Seminar)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에는 5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이번 웨비나에서는 개발자들이 카페24가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특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 기술 노하우를
인스피언이 기업간거래(B2B) 기업용 클라우드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키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EDI 투자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질은 높이면서, 다양한 기능 추가를 위해 개발 생태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14일 밝혔다.이 회사는 SAP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컨설팅, SAP 암호화 솔루션, 통합로그 솔루션, 클라우드 EDI 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클라우드EDI, 구축비용과 유지보수 문제 동시에 해결 클라우드 EDI는 구매를 하는 고객 기업과 협
현대오토에버는 10일 써로마인드와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AI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세대 AI 플랫폼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설계, AI 학습 및 검증까지 전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통합하고 자동화 환경을 지원하는 범용 플랫폼이다. 차세대 AI 플랫폼은 B2B 고객사들의 AI 기술 현장 도입을 도와 AI 서비스
삼익THK가 기업간거래(B2B) 제조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채팅 앱을 활용한 고객 지원을 시작한다. 제조 장비 산업은 수십년간 기업들이 주로 면대면 영업과 기술지원을 해온 분야이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대면 영업의 한계를 넘고자 새 서비스를 도입했다.삼익THK(대표이사 진영환 회장, 전영배 사장)는 이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기술 상담과 기술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고객이 제품을 선정하고 견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납기 관리와 사후 서비스(A/S) 등도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요청할 수 있다.
중국이 세계 처음 법정 디지털 화폐를 선보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준비해왔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지폐나 동전 등을 통한 전염 우려로 전자결제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디지털화폐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디지털 화폐를 무기로 위안화의 세계적 위상을 굳히려는 시도로 보고 경계심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블록체인 전문 매체 선차오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선전, 슝안, 청두, 쑤저우 등 4곳에서 디지털 화폐(CBDC)를 시범 유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
인텔이 쥐와 유사한 포유류 수준의 후각 신경을 갖춘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 시스템을 공개했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기계 장치를 신경 구조 및 인간 두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해 인간의 유연성에 필적한 컴퓨터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전통적인 컴퓨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주목되는 시도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인텔은 1억개의 뉴런(신경세포)을 갖춘 뉴로모픽 시스템 ‘포호이키 스프링스(Pohoiki Springs)’를 공개했다. 포호이키 스프링스에는 곤충 수준의 뉴런을
미국의 5세대(5G) 이동통신과 한국의 5G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속도다. 이동통신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OpenSignal)에 따르면 실제 미국 5G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1.2Gbps지만 한국은 988Mbps에 그친다. 삼성전자·버라이즌·퀄컴·모토로라는 최근 미국에서 5G 망을 활용, 다운로드 기준 4.2Gbps 속도까지 구현했다.국내 소비자들은 기대에 못미치는 5G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한다. 5G 요금제를 가입했다가 다시 4G LTE로 전환하는 가입자까지 생겨나고 있다. 주파수 대역과 데이터 전송 속도의 상관관계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장병강)은 자사의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광대역 네트워크(SWAN)’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해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접속과 트래픽 교환,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에스넷시스템은 ‘SWAN’ 솔루션을 세종텔레콤에 제공하고, 세종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통신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호 협력 하에 영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관련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AWS가 5G 기반 MEC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한국 ICT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
통신사업자에게 5세대 이동통신(5G)은 사업 영역을 기업-소비자간(B2C)에서 기업간(B2B)으로 확장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도구다.빠른 속도, 짧은 지연시간, 높은 보안성. 세 가지 특장점이 맞물리면서 5G는 B2C보다 B2B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밝은 전망에 비해 아직 그 어느 하나 가시적인 게 없다. 그렇다면 남은 성공 포인트는 하나다. 얼마나 빠르게 고객의 입맛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느냐다. 왜 5G는 B2B에서 주목받는가1세대부터 4세
‘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19)’이 22일 폐막했다.SMATEC2019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행사다. 첫 회인 올해에는 130개 업체 340개 부스가 참여해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특히 전시회 첫날인 20일에 진행된 컨퍼런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팩토리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수아랩, 유진로봇 등 스마트공장 구축 대표 기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호텔에서 ‘삼성 커브드 포럼 2019(Samsung Curved Forum 2019)’를 개최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화면이 곡면으로 휘어 있는 제품이다. 인간의 안구와 유사한 곡률로 휘어져 있어 기존 평면 모니터 대비 화면 몰입감이 더 크다. 이번 행사에는 델⋅HP⋅TPV⋅폭스콘 등 모니터 제조사 및 유통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장점과 시장 전망, 소비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다. 또 27인치에서 49인치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단 2초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 폴드 온라인 판매를 담당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은 현지 출시일인 지난 8일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지 2초 만에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에서 “오전 10시5분에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총 2만대의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인 상하이 난징둥루(南京東路) 플래그십 매장에서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이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물 센서로 홈 가전(Home Appliance) 부문 CES 2020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0)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CES는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가치를 기준으로 해마다 혁신상을 선정한다.더.웨이브.톡은 카이스트(KAIST)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로 기존 탁도계보다 더 작고 저렴한 스마트 IoT 물 센서를 개발했다. 빛의 원리를 이용해 기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본토인 미국에서 정부와 정치권의 강도 높은 압박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시련기를 겪고 있다. 페이스북의 시장 반독점 조사에 나선 주가 무려 47개주로, 사실상 미국 전역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가상화폐 ‘리브라’ 출시도 연기하기로 했으나, 미 정부 일각에서는 이참에 IT 공룡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해체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CNBC,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반독점 조사에 동참한 미 주정부가 47개로 확대됐다. 이 조사
인텔(지사장 권명숙)은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 간담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개 플랫폼과 최상위 데스크톱용 CPU의 신규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PC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사는 물론, 완제품을 만드는 제조사까지 포함하는 생태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PC 사용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어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나노 공정 기반 '아이스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