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Edge) 장치에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되고 있다. TIRIAS리서치는 2025년까지 전체 엣지 디바이스의 98%가 어떤 형태이든 머신 러닝/인공 지능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기존 엣지 장치에 전력 소모량도 많고, 메모리 용량도 큰 시스템온칩(SoC)을 넣기엔 한계가 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마이크로제어장치(MCU)에서도 ML 및 AI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NXP반도체는 글로우(Glow: Graph Lowering NN Compiler) 신경망(NN) 컴파일러를 위한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진행된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 참가해 이동형 데이터센터와 자사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밝혔다.에스넷시스템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의 협력사 자격으로 KIMEX에 참가했다.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SMIC부스 내에 이동형 데이터센터인 ‘스마트 허브’와 여기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은 엣지박스인 ‘큐브’를
모싸(Moxa)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다기능성을 실현하는 산업용 DIN-레일 모듈식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Magnaged Ethernet Switch) 'MDS-G4000'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사업자들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요구한다.'MDS-G4000' 제품군은 핫스왑(Hot Swap)이 가능한 다양한 미디어 인터페이스와 전력 모듈을 갖춘 모듈식 플랫폼이다. 핫스왑은 스위치를 중단(Shut-down)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1일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를 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총회는 ‘디지털 뉴딜 시대의 재발견, Intelligent Embedded System!’을 주제로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 및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행사는 백종호 서울여대 교수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장명섭 회장 개회사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임원개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세계 경제 지평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짧게는 국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신경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통적으로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29년부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일자리 회복 등 경제를 되살려낸 일련의 정책들이다. 현재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속에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신시대 경제 전략을
엔비디아는 자사의 A100 텐서(Tensor)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출시 한 달 만에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에 탑재됐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출시된 엔비디아 GPU 중 가장 빠르게 클라우드에 채택됐다.구글은 최근 A100이 탑재된 엑셀레이터-옵티마이즈드 가상머신(Accelerator-Optimized VM)(A2) 인스턴스를 새롭게 공개했다.A100은 엔비디아 암페어(NVIDIA Ampe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전 세대보다 훈련 및 추론 컴퓨팅 성능을 20배 향상시켜 인
정부가 첨단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체질 강화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고 나섰다. 10년전 제정된 뿌리산업진흥법을 손질해, 뿌리산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뿌리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촉발된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 재편에도 대비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올해 상반기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을 500여명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0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삼성전자가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세계 무역 질서의 변화와 IT 산업 경쟁 심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삼성은 지난 201
한때 디지털 카메라의 대명사격으로 여겨지기도 했던 일본 올림푸스가 84년 역사의 카메라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스마트폰이 카메라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며 계속해서 실적이 악화한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위 타격에 휩싸이면서 더 이상 카메라 사업의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대신 올림푸스는 전통 주력사업인 현미경과 내시경 등 의료기기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단행하기로 했다. 올림푸스는 지난 24일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하는 영상사업을 분사한 뒤 기업 구조조정 전문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SW) '캐피탈(Capital)'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캐피탈은 전기전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네트워크 통신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의 일부다.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팀센터(Teamcenter)', 기구 설계를 위한 NX 소프트웨어, 로우 코드 개발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첨단 전자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 노재석, 이하 SKIET)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증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향후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설비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SKIET는 지난 8일 IPO 검토의 첫 단계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음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업
지난주 디스플레이 업계는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의 에스윈(ESWIN) 행에 들끓었다. 그는 2011년 중국본사로 발령나기 직전까지 삼성전자 LCD사업부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장 사장은 LCD 제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그러나 그런 장 사장도 지는 해다. 장 사장이 LCD사업부 사장이던 2009년부터 2011년, 삼성은 탕정 L8-2 라인을 구축했다. L8-2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초 생산종료를 선언한 8.5세대(2200㎜ X 2500㎜) LCD 라인 중 하나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미 8.5세대를 넘어 10.5세대(2
화웨이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가 세계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입증하는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았다. 최근 다시 격해지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속에서 보안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강화 움직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당초 미국은 화웨이 통신장비에 백도어가 심어져 있어 주요 국가‧기업 기밀정보를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5G 장비를 채택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압박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번 인증 획득으로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고 있거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범용 프로세서로 주목받는 건 데이터처리장치(DPU)다.엔비디아는 DPU가 이 뒤를 이어 데이터 중심 가속 컴퓨팅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유연성과 대응력이 뛰어난 CPU는 수년 간 대부분의 PC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이후 실시간 그래픽 처리를 위해 고안됐던 GPU가 병렬처리 능력으로 다양한 컴퓨팅 작업을 가속화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의 핵심이 된 상황이다. CPU와 GPU를 통해 지난 10년간 컴퓨팅은 PC 및 서버를 넘어 하이퍼스케일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고성능 서버용 스위치텍(Switchtec) PAX 어드밴스드 패브릭(Advanced Fabric) 4세대 PCIe 스위치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의 발전을 앞당기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그리고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GPU 워크스테이션, 구성 가능한 GP-GPU(General Purpose GPU) 패브릭, 확장 가능한 멀티 호스트 시스템, SR-IOV 지원 JBOF, 분리형 시스템과 랙 스케일(r
인스피언(대표이사 최정규)은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들 간의 전자문서교환(EDI)을 비용 및 보안 걱정 없이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유통, 물류 등 어떤 산업이든 사용할 수 있고 글로벌 표준을 준수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접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초기대응 및 구축기간이 직접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ED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대폭 단축된다.EDI 운영인력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듀얼 채널 4A / 8.5A / 2A 동기식 스텝다운 사일런트 스위처(Silent Switcher) 컨버터 LT8650S, LT8652S, LT8653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들은 자동차, 통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적합하다. ADI 고유의 '사일런트 스위처2' 아키텍처와 대역확산 주파수 변조 기술을 통해 CISPR 25 방사 규정을 여유 있게 만족하는 초저 전자파잡음(EMI) 성능을 달성했다.보다 높은 전류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적층형 출력
인텔은 연간 기업 책임 경영 보고서(Corporate Responsibility Report)를 발간하고 향후 10년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새로운 2030 전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인텔의 기업 책임 경영 보고서는 회사가 지난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 사회에 수십억 갤런의 물 복원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전 세계 임직원의 성별 임금 형평성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한 수십년 간의 기업 책임의 투명성과 세부사항들을 바탕으로 작성됐다.인텔의 2030 전략과 목표는 세계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
[편집자 주] 엔비디아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는 GPU를 넘어 인공지능(AI)의 발전 양상을 볼 수 있는 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습 중인 AI 알고리즘의 99%가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엣지와 데이터센터용 GPU 신규 플랫폼을 선보이는 한편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등에서 자사의 GPU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제시했다. EGX 엣지 AI 플랫폼AI로 데이터 처리의 중심 축이 데이터센터에서 엣지(Edge)로 내려오고 있다. 5세대(5
[편집자 주] 엔비디아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는 GPU를 넘어 인공지능(AI)의 발전 양상을 볼 수 있는 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습 중인 AI 알고리즘의 99%가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엣지와 데이터센터용 GPU 신규 플랫폼을 선보이는 한편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등에서 자사의 GPU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제시했다. 성과 나오는 자율주행 플랫폼코로나19로 제조업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현재 진행 중이다.